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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상승중!!!
2015-11-06 2399




은행권이 지난 9월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앞다퉈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판단 하에 가계부채 위험에 대한 선제적 관리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연말 본격적인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앞두고 은행 전반적으로 수익력을 확충하기 위한 움직임에 돌입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주담대 금리가 인상되면서 가계부채 위험은 더욱 높아진 것으로 우려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정기예금금리는 유지하거나 소폭 인상한 반면,

주담대 금리를 지난 9월 이후 꾸준히 인상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신한은행과 IBK기업은행은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소폭 인상했다.

신한은행은 1년 정기예금 금리를 9월 말 1.53%에서 11월4일 1.66%로, IBK기업은행은 지난 8월말 1.56%에서 11월4일 1.58%로 인상했다.

반면 KB국민은행을 비롯한 대다수 은행들은 정기예금금리는 손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일부 은행의 예금금리인상은 계좌이동제 대비 고객을 유인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반면 은행들은 지난 9월 이후 주담대 금리를 끌어올렸다.

변동금리 대출 금리는 8월말을 저점으로, 고정금리 대출은 9월말을 저점으로 반등했다.

이러한 차이는 변동금리가 시중금리 변화를 발빠르게 반영하기 때문도 있지만

고정금리 대출을 유도하려는 목적 등도 복합적으로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신한은행의 주담대(고정금리)는 9월 말 2.81~3.31%에서 11월4일 2.9~3.3%로 인상됐고,

변동금리 대출은 8월 말 2.46~3.56%에서 11월4일 2.84~3.94%로 큰 폭 상승했다.


KB국민은행의 주담대(고정금리)는 9월말 2.64~3.94%에서 11월4일 3.01~4.31%로,

변동금리는 8월말 2.49~3.80%에서 11월4일 2.84~4.15%로 크게 인상됐다.


우리은행의 고정금리 대출도 9월말 2.67~3.86%에서 11월3일 2.96~4.15%,

변동금리 대출은 8월말 2.46~4.05%에서 11월3일 2.94~4.33%로 크게 올랐다.

은행들은 기준금리 변동없이 대출금리가 오른 것을 두고 가계부채 급증으로 대출위험이 커져 가산금리가 올랐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전문가들은 가계부채 부실을 우려해 은행들이 선제적으로 대출금리를 인상한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우진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가계부채가 크게 늘어나 (한도가) 꽉 찬 상황에서 대출 위험은 이전보다 커진 상황"이라며

"대출 위험이 커져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올라가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수급측면에서 주택거래활성화로 대출금리를 올려도 대출을 받는 수요가 있다는 점도 반영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연말 구조조정 등을 앞두고 선제적 수익성 관리 측면에서 대출금리를 인상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며

"대출금리가 높아질 경우 가계부채 부실 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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