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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금리 지금이라도 갈아타야 하나?
2016-11-18 2622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급상승하고 있고 국내 전문가들의 대출금리 인상 예상이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지금이라도 고정금리로 갈아타야 하나`라는 고민이 늘고있다. 변동금리 대출을 받은 소비자들이나 당장 대출을 받아야 하는 신규대출자들의 머리가 복잡해졌다. 금리가 추가 상승할 것이란 확신이 있다면 고정금리로 바꾸는 것이 유리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금리가 단기간 급하게 오른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을 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변동성이 큰 경우 3년 내 갚는 단기 대출이라면 변동금리로, 그 이상 장기 대출이라면 고정금리를 택하는 방식의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또한 시중은행이 금리를 올릴 때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앞세워 공격적으로 영업에 나선 보험사 대출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장기 대출은 고정금리로 받아야.

은행권에 따르면 일단 금리상승이 미국 대통령 당선자인 트럼프의 재정정책 공언에서 비롯된 현상이라 대출금리 상승세에 대해 좀 더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다음달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하고 장기적으로는 금리가 올라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미국 트럼프 정부가 실제 재정정책을 통해 돈을 풀면 물가가 올라가면서 채권금리도 상승할 것이고 추후 미국이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며, 이렇게 될 경우 금융시장 상황에 민감한 국내 채권금리도 따라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채권금리의 상승은 시중은행의 대출 기준금리 상승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주택담보대출을 3년 이하로 짧게 가져갈 예정이라면 변동금리를 고수하는 것이 낫지만, 오랜 기간 대출을 유지해야 한다면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거나 갈아타는 방법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다만, 고정금리로 바꾸고자 기존대출을 전환 할 때는 중도위약금 발생 여부를 확실히 체크해야 하며, 기타 부대비용도 확인해 전환대출의 유리함을 따져봐야 한다.   



* 틈새 시장 보험사 / 지방은행 대출 받아볼까 

최근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급상승 하면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아진 보험사와 지방은행 대출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현재 아파트담보대출 기준 보험사와 지방은행의 대출금리는 2.7~3.0%수준, 개인별 조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중은행 금리가 상승한 상황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특히 보험사대출의 장점은 1~2달 뒤에 대출을 받더라도 접수만 한다면 현재 금리로 받을 수 있다보니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금 같은 시기에 고객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고 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대출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다 보니 소비자들이 과도하게 보험사쪽으로 몰리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다만, 보험사의 경우 시중은행과 다르게 자금여력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일정 금액 대출이 실행되면 금리를 올릴 수 있다. 대출 계획이 있다면 서둘러서 알아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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