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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에 달하는 2금융권 집단대출 금리
2017-03-13 1881




일부 저축은행의 중도금대출금리가 6%대에 달하고 은행권 금리도 4%후반까지 급상승한 상태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시장금리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2금융권인 일부 저축은행의 중도금대출 금리가 연 6%대까지 치솟았다. A저축은행의 경우 건설사 신용도 등에 따라 신규 분양아파트의 집단대출 금리를 5~6%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다른 B저축은행의 경우엔 건설사들이 먼저 연 6%대를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2금융권 중도금 대출금리는 5%중반대에 형성돼있다. 저축은행은 5%대, 새마을금고는 4%대다.


현재는 은행권 집단대출금리도 상승세이며, 특히 정부가 집단대출을 옥죄면서 지금은 시중은행에서 중도금 대출 자체를 받기도 힘든 상황이다.

집단대출은 아파트 분양 때 중도금이나 잔금을 분양가의 60~70% 수준까지 빌려주는 것으로, 대출실행 5~6개월 전 대출한도와 금리조건 등이 결정된다. 통상 아파트 분양계약자는 집단대출을 받아 중도금을 치르고 입주 때 이를 잔금대출로 전환한다. 금융기관은 대출자에 대한 개별 상환능력심사가 아니라 아파트 단지의 미분양 가능성, 사업타당성, 시공사의 신용도 등을 따져 집단대출 여부를 결정한다. 심사가 꼼꼼해 지면서 대출 규모는 줄어들고 금리는 올라간 것이다.

금리가 높더라도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만 있다면 형편이 그나마 나은 편이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18일부터 올 1월 말까지 신규분양한 단지 52곳 중 금융권과 집단대출 협약이 완료된 단지는 15곳에 불과했다. 온도 차는 있지만 대형 건설사도 마찬가지다. 자체 신용만으로 시중은행의 중도금 집단대출을 끌어내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분양시장의 상황이 이처럼 안좋다 보니 집단대출 옥죄기가 분양 실수요자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 등은 정부에 집단대출을 정상화해 달라고 건의한 상태다.

계속 오르는 금리.. 대출 받으려면 서둘러야.
2차례 추가 인상 예고, 미 기준금리 0.25%p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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