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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권 대출 급증.. 은행 대출 심사 강화로 풍선효과
2017-05-29 1578




올해 1분기 서울에서 비은행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이 눈에 띄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신용 통계를 지역별로 보면 3월 말 현재 서울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265조5천548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8천370억원 늘어났지만 증가액이 작년 1분기(3조6천926억원)의 22.7% 수준으로 급감했고 2013년 3분기(6천478억원)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대출의 질을 둘러싼 우려는 여전하다. 서울지역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220조6천179억원으로 석달 사이 1조1천478억원(0.5%) 줄어든 반면 상호저축은행,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44조9천369억원으로 1분기에 1조9천847억원(4.6%) 급증했다. 증가액은 작년 4분기(2조5천825억원)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많았으며, 중가율 역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5.2%) 다음으로 높았다.

은행과 달리 제2금융권 가계대출이 급증한 것은 이른바 `풍선효과`가 서울에서 크게 나타났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은행이 위험 관리 차원에서 대출 심사를 강화하자 비은행권으로 대출 수요가 많이 몰렸고, 제2금융권 대출은 보통 은행보다 이자가 비싸기 때문에 가계의 부담을 키운다.

전문가들은 서울의 2금융권 가계대출이 부동산 경기와 관련돼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 전문가는 "주택시장이 지역별로 차별화하는 상황에서 서울의 비은행권 가계대출 급증세는 부동산 경기 움직임과 관련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지방에서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약세인 곳이 많지만, 서울에서는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최근 새 정부가 출범한 뒤에도 이런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30% 오르면서 작년 10월 7일(0.32%) 이후 7개월 반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에 사는 서민은 오른 집값을 감당하느라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많이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부동산 시세차익을 노린 단기투자 수요도 대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공산이 크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서울지역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9천484억원으로 작년 1분기(5천956억원)보다 59.2%나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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