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담보대출은 내 집 마련뿐 아니라 생활 자금, 사업 자금 등을 위한 유용한 금융 상품으로 활용됩니다. 하지만 추가 담보대출, 특히 후순위 대출을 고려할 때에는 복잡한 규제와 계산법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아파트 추가 담보대출 후순위 한도를 계산하는 방법과 유의할 점을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아파트추가담보대출 후순위란?
후순위 담보대출이란, 기존의 선순위 담보대출이 설정된 주택을 추가로 담보로 제공하여 대출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선순위 대출: 최초로 설정된 담보대출로, 대출 상환 시 우선적으로 변제 권리를 가짐
후순위 대출: 선순위 대출금과 담보가치 차이를 활용해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대출

2. 아파트 담보대출의 핵심 지표: LTV, DTI, DSR
추가 담보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는 다음 세 가지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LTV (Loan to Value, 담보인정비율)
주택 가치를 기준으로 대출 가능한 금액의 비율예: LTV 70%인 비규제지역의 10억 원짜리 아파트 → 최대 대출 가능 금액: 7억 원
선순위 대출금과 임차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서 후순위 대출이 가능합니다.
DTI (Debt to Income, 총부채상환비율)
연소득 대비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액 비율예: DTI 40% → 연소득 1억 원인 경우 연간 상환 가능액: 4천만 원
DSR (Debt Service Ratio,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연소득 대비 모든 대출(신용대출, 카드론 등 포함) 원리금 상환액 비율예: DSR 40% → 연소득 1억 원인 경우 연간 모든 대출 상환 가능액: 4천만 원

3. 후순위 담보대출 한도 계산 방법
아파트 시세 확인
KB부동산 시세, 부동산테크 시세 등을 기준으로 아파트 가치를 산정
공식적인 시세가 없을 경우, 감정평가를 통해 산정
LTV 적용
규제지역: LTV 40%~60%
비규제지역: LTV 70%
선순위 대출금 및 임차보증금 공제
한도 계산 시, 선순위 대출금과 임차보증금은 공제됩니다.
예: 시세 8억 원, LTV 70%, 선순위 대출금 3억 원, 임차보증금 1억 원 → 후순위 대출 가능 금액 = 1.6억원
방공제 (최우선변제금)
최우선변제금이란, 소액 임차인의 보증금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으로 우선 변제되는 금액
예: 최우선변제금 4,800만 원인 경우, 후순위 대출 가능 금액에서 이를 추가로 공제해야 합니다.
MCI 가입 여부 확인
MCI (모기지신용보험): 방공제 금액을 일부 줄여주는 보험
일부 금융사는 MCI 가입을 통해 후순위 대출 한도를 늘릴 수 있습니다.

4. 개인사업자의 경우: 사업자금 대출 한도
개인사업자는 사업자금 대출로 분류되어 가계자금보다 높은 한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LTV 기준: 최대 85%~90% (금융사에 따라 상이)
조건: 개인 신용점수, 기존 부채 수준 등을 고려
예: 비규제지역, 시세 10억 원 아파트, LTV 85%, 선순위 대출금 4억 원 → 10억×85%−4억=4.5억원(후순위대출가능)

5. 후순위 담보대출의 유의사항
금리
후순위 대출은 선순위 대출보다 금리가 높습니다.
금리 차이는 보통 1~3%로, 금융 리스크가 더 높기 때문입니다.
임차인 협조
임차인의 동의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중 선순위 권리
선순위 대출금이 많을 경우, 일부 금융사는 후순위 대출을 거절할 수 있습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후순위 대출을 받을 때 MCI 가입이 필수인가요?
A. 필수는 아니지만, 방공제 금액이 높은 경우 MCI 가입으로 한도를 늘릴 수 있습니다.
Q2. 후순위 대출은 모든 금융사에서 가능한가요?
A. 아니요. 일부 금융사는 후순위 대출을 제공하지 않으며, 제공 조건도 다릅니다.
Q3. 사업자금 대출은 주택 수와 상관없나요?
A. 맞습니다. 사업자금 대출은 주택 수와 상관없이 개인의 신용도와 자산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Q4. 후순위 대출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요?
A. 금리, 상환 계획, 임차인의 동의 여부 등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