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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꼰대 vs MZ, 직장 내 세대차이 원인은??
      2022. 12. 08



      꼰대 vs MZ, 직장 내 세대차이 원인은??



      잡코리아에서 20~30대 남녀 직장인 343명을 대상으로 <첫 이직 경험>에 대해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75.5%가 이직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이 중 37.5%는 입사 1년 내 퇴사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직을 결정한 이유로 ▲ 업무 과다 및 야근으로 워라밸 붕괴(38.6%) ▲낮은 연봉에 대한 불만(37.1%) ▲회사의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안(27.8%) ▲상사 혹은 동료와의 불화(17.8%) ▲일에 대한 흥미가 없어서(11.2%) 순으로 많은 비중을 보였다고 합니다.

      기업 입장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교육하는 과정에는 시간도 소모되지만 인건비, 교육비, 모집비 등 금전적인 낭비도 발생이 됩니다.

      그래서 현재 많은 기업들은 흔히 MZ세대로 불리는 밀레니엄 세대와 Z세대(합쳐서 MZ세대)를 이해하고 그들과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또한 기업 입장에서 MZ세대를 단순히 직원으로만 판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현재 MZ세대는 소비의 중심축이며 유행을 선도하는 세대이므로 소비자들의 트랜드를 읽기 위해 MZ세대와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죠.

      꼰대와 MZ 갈등이 생기는 이유


      6.25전쟁 후 한국의 경제는 매우 열악했었습니다. 이후 대한민국은 놀랍도록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룩했고 당시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 속에 태어난 세대를 베이비붐 세대라고 합니다. MZ세대가 속칭 꼰대라고 불리는 세대가 바로 베이비붐 세대인 것이죠.

      당시 남녀를 막론하고 상황상 가족 혹은 집단을 위해 희생을 감내하는 것이 당연했던 시기이며 극도로 수직적인 조직사회를 통해 경제적인 성장과 경험이 쌓였습니다.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기 보다는 사회에 순응을 하며 사회 속에서 버티는 것이 익숙한 세대죠.


      반면 MZ세대는 엄청난 입시 경쟁과 스펙 경쟁 등 지독한 경쟁 사회에 익숙해진 세대입니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경험한 '버티면 된다'라는 생각과 반대로 '어차피 노력해도 안돼'라는 인식이 강하며 '조직의 성장이 나의 성장이다'라는 말은 납득하지 못할 정도로 조직과 개인에 대해 철저히 분리를 합니다.

      만약 조직에서 개인에게 희생을 강요하거나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상황에서 버티기보단 이직을 알아보거나 퇴사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 이기적이라고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소중히 생각하는 세대인 것이죠.


      각 세대는 서로의 생각과 중요한 가치가 다르다보니 한 조직에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되고 말았죠.


      세대갈등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양 세대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선 각 세대가 갖고 있는 불만에 대한 해결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기업으로써도 조직력 약화, 업무능력 하락 등의 부정적인 효과를 만들기 때문이죠.


      대한상공회의소의 '한국 기업의 세대갈등과 기업문화 종합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세대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조직의 낮은 경쟁력에 있다고 합니다.


      수직적이고 경직된 기업은 환경변화에 뒤쳐지는 경향을 보이며 업무 분담시 역할과 업무의 지시가 불분명확하며 직급이 낮은 직원의 의견의 반영율이 낮다고 합니다. 또한 자율성과 다양성을 인정받지 못해 기업의 성장과 발전이 더뎌진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개인의 업무 평가시 불평등한 평가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상사의 후배 업적 가로채기, 표면적으로 실적 효율 낮은 업무 떠넘기기 등이 문제라고 지적했죠.


      MZ세대는 기업에 대한 충성도와 책임감이 부족하다는 인식으로 느끼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에 대해 '킴볼 어소시에이츠'의 부사장 롭브루스는 'MZ세대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피드백을 구할 뿐 아니라 기술을 활용해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룰 줄 안다'라고 반박하며 MZ세대의 장점을 이해하고 그들을 활용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니 세대간 갈등은 당연할 수 밖에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공감대' 형성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한 조직에서 조화를 이루기 위해 서로를 이해해야 합니다.


      조직 문화는 세대간 경계의 벽을 두껍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무너뜨려야 하는 것으로 현재 많은 기업들의 숙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맞게 변화한다면 더 발전된 조직 문화와 기업의 성장을 이룩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조직 내에서 발생될 수 있는 세대간 갈등의 요인과 극복 방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서로간의 이해로 조직이 하나로 융합되며 나아가 하나되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뱅크몰은 행복한 우리 사회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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