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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대로 베이비스텝, 연준이 주춤한 이유는?
      2023. 03. 24



      예상대로 베이비스텝, 연준이 주춤한 이유는?



      미 연준이 오늘(23일) 기준금리를 발표했습니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0.25%를 올린 베이비스텝을 발표했습니다.

      미 연준은 물가상승률을 잡기 위해 작년부터 폭발적인 속도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하지만 엔데믹에 진입하며 고용률은 크게 상승했고 시장에 자금이 늘어나다 보니 물가를 잡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작년 12월 물가가 잡히는가 싶더니 이번 3월 CPI지수는 300.84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얼마 전까지 빅스텝(0.5%인상)을 예상하는 전문가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 결국 문제가 터졌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기준금리와 반비례로 움직이는 채권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며 채권에 투자한 은행들에 경영 위기가 발생한 것입니다.

      경영 악화로 위기감을 느낀 소비자(예금주)는 계좌동결을 피하고자 자금을 집단으로 인출하는 '뱅크런'사태가 벌어지게된 것입니다.

      특히 장기 채권에 투자해 즉시 현금화가 불가능한 은행들은 돈이 없어 돈을 돌려줄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미국 16위 은행인 SVB가 파산을 선고하게 되었고, 이어 시그니처 은행, 실버게이트 은행도 파산을 신청하게 됩니다.



      # 여기서 끝이 아니다



      08년 글로벌금융위기 때 양상에서도 보인 것이지만 세계 금융은 네크워크화 되어 있습니다.

      미국발 뱅크런 사태는 유럽까지 넘어가 스위스 2위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이 재정악화로 파산위기에 몰렸습니다.

      다행히 스위스 1위 은행인 UBS에 인수되었지만, 출혈은 매우 큽니다.

      이번 합병을 위해 스위스 정부가 지급보증한 금액은 한화로 13조 원으로 국민 1명 당 140만 원을 부담한 셈이라고 합니다.

      근본적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세계적인 경제 침체를 야기하고 있으며 정작 제1 목표인 물가안정화에도 실패한 상황이죠.



      # 그래도 인상을 단행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결정하는 위원은 성향에 따라 두 부류로 나누어집니다.

      긴축재정을 지지하는 매파와 고용, 유동성강화를 지지하는 비둘기파로 나눠지죠.

      FOMC위원은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2년은 제롬 파월 의장을 포함한 매파가 6명이었고 중도는 5명, 비둘기파가 1명이었습니다.

      올해는 4명이 교체되어 매파 4명, 중도 7명, 비둘기 1명으로 의원 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작년처럼 매파 성향인 위원들이 주도해 폭발적인 금리인상을 인상하기는 다소 어려워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가안정화'라는 공통 목표로 금리 인상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은행 파산 사태가 벌어지게 되면서 FOMC는 이전처럼 공격적인 인상이 어려워졌습니다.

      결국 빅스텝이 아닌 베이비스텝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발표한 연준 성명에서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 지표가 강세를 보여 올해 안으로는 금리인하를 전망하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하며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발언했습니다.


      이는 고금리 시장의 장기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죠.





      대출을 상황 중인 분이라면 '내가 받고 있는 대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

      안정적인 상환계획은 갖고 있는지, 금리 인하를 염두해 고금리 대출을 방치하고 계신지

      신중히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thebankmall/22305415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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