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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쉬워진다, 대환대출 인프라 출시 임박
      2024. 01. 04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쉬워진다, 대환대출 인프라 출시 임박



      작년 5월 금융위 주도하에 세계최초 대환대출 인프라가 시작했다. 초기 시행은 신용대출에 한정해 서비스 시작했으며 24년 1월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까지 확장이 예정되어 있다. 주택담보대출은 이미 대환이 활성화되어 있으나 인프라 구축 후 은행 방문 과정이 사라져 이용자의 편의성이 커질 예정이다.

      대환대출인프라는 모바일을 통해 대출 상품 비교부터 신청 및 실행까지 진행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은 대환대출 시 기존 부채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므로 제약이 적다. 앞서 시행한 신용대출 대환대출 인프라는 반년간 10.3만명이 대환했으며 총금액은 2조 3,200억에 달했다. 이용자의 대출 금리는 평균 1.6%P 낮아졌고 KCB 기준 평균 신용점수는 35점 가량 상승하는 효과가 일어났다.

      다만 KB국민은행 등 시중은행은 대환대출 상품과 일반 대환대출 상품을 구분할 예정이다. 상품 출시 예정이라 금리의 유불리 등은 미정이다. 대환대출 인프라 출시 후에도 은행 점포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도 확인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또한 가계부채 증가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한도 증액 및 만기 연장이 불가하다. 주택담보대출은 통상 대출 금액 규모가 억 단위에 달해 대환 시 월 납입금을 줄일 목적으로 만기를 늘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신용대출 등 타부채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긴 만기 기간으로 증액하는 경우도 다분하다. 이 두 장점이 불가해지며 일반 대환을 선택하는 이용자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뱅크몰 관계자는 “대환대출 인프라는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 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가계부채 중 약 76%가 주택담보대출인 만큼 자금의 대규모 이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크다”라며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주택담보대출로 고금리 신용대출을 갚는 목적의 이용자도 있어 가계 고정지출을 줄이는 효과는 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출처 : 
      https://www.business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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