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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담보대출 꾸준히 증가, 변동금리 선호도↑
      2024. 05. 20



      주택담보대출 꾸준히 증가, 변동금리 선호도↑


       
      [비즈니스코리아] 지난 13일 금융위와 금감권이 발표한 ‘2024년 4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4조 1천억 원 증가했다고 한다. 지난 2월과 3월은 각각 1조 9천억, 4조 9천억 감소세를 보였으나 4월 들어 반등하게 됐다.

      이 중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5조 1천억이 증가했는데 이 중 주택담보대출이 4조 5천억,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6천억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주택 시장 회복 가능성 등으로 향후 가계대출 증가세의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가계부채가 GDP 성장률 내로 관리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대출 소비자는 변동금리 선호도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은행권에서 취급한 주택담보대출 중 변동금리 비중은 1월 34.1%에서 2월 34.4%로 0.3% 상승했으며, 3월 42.5%로 8.1%가 증가했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인 COFIX금리는 작년 12월 이후 연이어 하락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0월 4.64%까지 치솟았던 신규 취급액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는 줄곧 하락세를 기록하며 2022년 5월 이후 약 22개월 만에 다시 3%대에 진입했다. 반면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이용되는 금융채, 은행채 등의 금리는 4%에 가깝게 상승하며 일부 은행은 변동금리가 자사 고정금리보다 금리가 낮아지는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뱅크몰 관계자는 “작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채권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후 중동 정세 불안과 CPI지수의 일시적인 상승 등의 이유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며 채권 금리가 상승하는 등락현상이 꾸준히 발생했다. 반면 COFIX금리는 시장 반영 속도가 늦어 채권 하락의 영향이 최근 들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4월 CPI지수가 둔화하며 다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출처 : 
      https://www.business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7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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