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야~ 팥빙수야~’ 빙수가 녹기 전에 내 지갑이 녹겠네...

 
날씨가 더워 질 때마다 생각나는 것은 팥빙수처럼 시원한 간식인데요, 배달 어플로 빙수 하나 시켜먹으려면 ‘이걸 사먹는게 낭비는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 지갑 사정이 말이 아닙니다. 물가도 물가지만 이제는 생활이 되어버린 대출로 인해 하루 하루가 고달파지는 요즘이죠.

# 외식 물가 상승률 24년만에 최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보다 4.2% 상승되어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3.4%)를 웃돌았다고 합니다. 치킨, 자장면, 떡볶이 등 39개 외식 품목 가격이 모두 지난해 말보다 상승되어 국민이 실제 체감하는 물가 상승률이 더욱 크게 와닿고 있습니다.

# 스태그플레이션..오나?

스태그플레이션이란 낮은 경제성장률과 높은 소비자 물가 상승이 동시에 일어나 단순히 물가만 상승되는 인플레이션보다도 더 문제되는 불황의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스태그플레이션에 돌입했다는 여론도 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종전 시점이 당겨진다면 유류, 농산물 등의 원자재 값 하락을 기대해 볼 수 있어 지금의 판단은 다소 이르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 허리띠 졸라메기

지금도 얇아진 지갑에 걱정인데 물가가 더 올라가게 되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죠? 그렇다면 고정지출을 줄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파트 관리비, 가스비 등을 줄이는 것도 좋지만 관리한다고 눈에 띌 만큼 지출이 줄어들지도 않죠. 이왕이면 작은 노력으로 큰 절감효과를 낼 수 있는 대출 금리 절감은 어떨까요?

# 금리 낮추는 꿀팁

첫 번째로 금리인하 요구권이 있습니다. 진급으로 인한 소득 상승과 신용점수 상승 등의 사유로 지금 받고 있는 대출의 금융사에 ‘금리인하 요구’를 할 수 있습니다. 처음 대출을 실행했을 때는 소득 커트라인이나 신용점수가 기준치에 못미쳐 할인금리를 적용받지 못했다고 한다면 이후 해당 조건이 충족 되었을 때 금리를 낮출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낮은 금리로 갈아타기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중 은행에서는 간간히 특판이라는 것이 기획되어 판매됩니다. 현명한 소비자는 이때를 놓치지 않는데요, 최근에는 은행마다 돌아다닐 필요 없이 플랫폼을 활용해 내 조건에 맞는 최저금리를 눈 깜짝할 사이에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플랫폼을 습관처럼 자주 확인하여 혹시나 특판 상품이 나오지 않을까 수시로 체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죠!

날이 갈수록 느껴지는 물가 상승, 작은 행동 하나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 이자 줄여 아낀 돈으로 시원한 빙수 한 그릇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