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준의 자이언트스텝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법은?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5월 소비자 전망 설문조사에서 향후 1년간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6.6%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6.3%에서 0.3%가 상승된 것으로 이는 2013년 6월 조사 이후 역대 최고 수치의 기록이다. 미국의 소비자들도 체감 물가 지수가 몸소 느껴질 정도로 빠르게 상승되고 있다. 이에 연준은 기준금리 인상을 늦추지 않고 처음 논의 되었던 빅스텝을 넘어 자이언트스텝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자이언트스텝은 1회차에 0.75%의 금리를 인상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며 해당 내용대로 자이언트스텝이 발표된다면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연준의 분명한 의지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그렇다면 기준금리와 물가는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 것일까?

 기준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통화(해당 내용에서는 달러)의 가치를 올리며, 통화 공급을 줄인다는 것이다. 통화의 가치가 올라가게 되었으니 소비재들의 가격 상승을 억지하거나 낮추는 것이 가능해 물가 상승을 막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유동성의 하락으로 인해 시장이 둔화되어 투자가 줄어들게 되므로 경제성장률은 낮아진다는 부작용이 발생될 수 있다.

#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흔히 우리나라는 미국의 금리를 따라간다는 말이 있다. 아주 틀린 표현은 아니다. 자본은 금리가 높은 곳으로 쏠리기 마련이다. 한국 내에 유입되어 있는 외국 자본의 유출을 막기 위해 한국은행은 미국보다 1%정도의 기준금리를 높게 형성시켜 왔다. 아직까진 미국보단 낮은 수준이긴 하나 우리나라 또한 물가 상승률이 기록적으로 상승되고 있어 지난해 8월부터 지속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시키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기준금리 상승에 대해 위험 부담이 더 크게 작용될 가능성이 있다. 약 10년간의 지속적인 부동산 상승은 가계대출 상승을 불러왔다. 실질 소득이 상승되어 GDP(국내총생산량)가 오른 것보다 부동산을 통한 자산의 상승이 더욱 컸으므로 대출의 증가는 불가피했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유일하게 소득보다 대출이 더 많은 상태이다. 금리 인상은 고정 지출에 직접적인 연관성을 띄고 있으므로 개인의 소비가 위축되어 경제 둔화가 다른 국가에 비해 크게 작용될 가능성도 있다.

# 대응 방법은 무엇이 있을 것인가?

 현재 미국의 자이언트스텝에 대한 예측으로 국내 주식 시장에서는 외국 자본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6월 14일자로 1년 7개월만에 코스피 2,500선이 붕괴가 되었다. 외국 자본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적으로는 우리나라도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나 급격한 인상은 앞서 언급한대로 경기 침체를 야기할 수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개인으로써는 현재 부채에 대한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투자 자금을 회수하여 부채를 상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는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되나 가용 가능한 현금이 많지 않은 상황도 매우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금리 인상에 대비해 변동금리 혹은 혼합형 고정금리(일정 기간 고정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상품을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미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대출 상품들은 2~3년 전에 융통했던 금리와 비교했을 때 많이 상승이 되어 있다. 5대 은행 기준 4%~7%대의 금리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더 낮은 이자를 높이는 것이 아까울 수 있다. 근시일내로 대출을 상환하거나 이사를 갈 계획이라면 당분간은 그대로 유지해도 좋으나, 그러한 계획이 없다면 대환대출을 통해 금리 인상을 대비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

 미래를 위한 대비책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지금, ‘나는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하는가’라는 고민이 든다면 대출 비교 플랫폼을 활용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주택담보대출 플랫폼 뱅크몰은 개인의 조건에 맞는 최적의 대출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금융 자산의 손실을 막아줄 수 있다. 핸드폰만 있다면 여러 곳의 금융사를 방문하고 전화할 필요 없이 다양한 금융사의 고정 기간과 부수거래 조건 등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해볼 수 있다.

남들보다 빠른 선택은 후회를 안도로 바뀔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