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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 물가, 왜 작년보다 물가가 낮아졌지?
      2022. 11. 30



      김장 물가, 왜 작년보다 물가가 낮아졌지?



      명절 혹은 이 맘 때마다 항상 뉴스에 나오는 소식이 있죠? 바로 물가 상승입니다.

      심지어 올해는 범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죠.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국내 물가 상승률은 6월 6.0%, 7월 6.3%, 8월 5.7%, 9월 5.6%, 10월 5.7%로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인가요!?


      한국인에게 굉장히 중요한 김장 물가는 오히려 낮아졌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 비용은 평균 21만 470원으로 집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기준 전통시장 31만 원, 대형마트 35만 7,760원과 비교하면 김장물가가 1/3가량 줄어든 것인데요
      이유는 김장에 필요한 재료의 가격 하락과 정책 덕분이었습니다.


      17일 기준으로

      배추 20포기 6만 1,764원, 무 5개 1만 2,357원, 쪽파 0.7kg 4,582원에서

      24일 기준

      배추 20포기 5만 8,605원, 무 5개 1만 1,443원, 쪽파 0.7kg 4,244원으로

      매주 가격이 5~9%씩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고춧가루, 마늘, 갓, 미나리, 멸치액젓 등 김장에 필요한 재료들도 가격이 하락하고 있죠.


      이유는 이렇습니다.

      김장에 가장 큰 금액을 차지하는 채소류는 올여름 폭염과 폭우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천정부지로 상승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온화한 기온이 이어졌고 강우량도 과하지 않는 적절한 기후가 더해지며 작황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또한 여름 사이 올라간 배추 가격으로 농민들은 배추 작황이 경제성이 좋다고 판단했고 재배 면적을 늘리는 효과를 발생시키기도 했죠.
      여기에 더해 10월 말 정부에서는 '김장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하며 관리품목 확대, 수급 불안 품목 공급량 확대, 품목별 할인지원 등의 정책을 펼쳤고 김장 물가 하락에 큰 기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김장철은 일일 평균 기온이 4도 이하이며 최저 기온이 0도 이하로 유지될 때가 적기라고 합니다.
      서울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11월 30일인 오늘부터 영하의 기온에 진입하며 본격적인 김장철에 들어왔습니다.
      올해 적절했던 기후 환경에 정부정책까지 더해져 김장 물가가 하락되었고 그 덕분에 작년보다 더욱 저렴하며 맛있는 김치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우리의 김치처럼
      뱅크몰은 여러분의 '내 집 마련의 꿈'에 빼놓을 수 없는 존재로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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