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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자금 얼마 필요할까? 자금 준비는 어떻게 시작할까?

      금융 정보2025-06-17

      결혼자금은 평균 금액을 맞추는 문제가 아니라 두 사람이 원하는 결혼식과 신혼집을 감당 가능한 범위에서 선택하는 문제입니다.

      예식비, 신혼여행, 예물·예단, 혼수와 신혼집 자금을 분리한 뒤 현재 가진 돈과 결혼일까지 모을 돈을 계산하세요. 축의금과 가족지원처럼 아직 확정되지 않은 돈은 마지막에 더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결혼자금은 결혼식 비용만 뜻하지 않습니다

      예산 묶음

      포함할 항목

      예식

      대관·장식·식대,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본식촬영과 혼주 비용

      관계·의례

      예물·예단, 양가 선물, 청첩장과 모임

      신혼여행

      항공·숙박·식비·교통, 여행자보험과 현지 예비비

      신혼집

      보증금 또는 매입 자기자금, 대출비용, 중개·등기·이사비

      살림

      가전·가구, 생활용품, 입주청소와 수리

      예비비

      옵션 추가, 인원 증가, 환율·교통비 변동과 결혼 후 생활비

      신혼집 보증금이나 매입자금이 전체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결혼하는 데 얼마가 드나요?”보다 “주거비를 제외한 결혼행사에 얼마, 신혼집에 얼마를 쓸까요?”라고 나눠 묻는 것이 정확합니다.

      공개된 평균은 출발점으로만 사용하세요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의 2026년 6월 공개자료에서 예식장 대관료·장식비·식비와 스드메를 합한 전국 평균 계약금액은 약 2,159만원입니다. 수도권 평균은 약 2,771만원으로 지역 차이도 컸습니다.

      이 통계의 결혼서비스 총비용에는 선택품목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예물·예단, 청첩장, 본식 추가촬영, 혼주 의상·미용, 신혼여행, 혼수와 신혼집 비용도 별도입니다.

      하객 수와 1인당 식대, 예식 지역·계절·시간이 달라지면 금액이 크게 바뀝니다. 전국 평균보다 적게 준비해도 되고 더 써도 되지만, 항목별 상한을 먼저 정하지 않으면 작은 옵션이 쌓여 전체 예산이 커집니다.

      필요한 결혼자금은 이 공식으로 계산합니다

      목표 결혼자금 = 예식·여행·의례·혼수 + 신혼집 자기자금 + 예비비 - 확정된 지원금

      그다음 현재 보유자금을 빼면 앞으로 모아야 할 금액이 나옵니다. 부족액을 결혼일까지 남은 개월 수로 나누면 두 사람이 매달 저축해야 할 목표도 계산할 수 있습니다.

      계산 항목

      적을 금액

      총 필요자금

      전체 지출 예상액 + 예비비

      확정 재원

      현재 예금 + 확정된 가족지원

      앞으로 모을 돈

      총 필요자금 - 확정 재원

      월 저축목표

      앞으로 모을 돈 ÷ 남은 개월 수

      예를 들어 주거비를 제외하고 예식 2,160만원, 여행 500만원, 예물·모임 500만원, 혼수·이사 1,000만원, 예비비 500만원으로 잡으면 약 4,660만원입니다. 현재 함께 쓸 수 있는 돈이 2,000만원이고 12개월이 남았다면 월 약 222만원을 모아야 합니다.

      이는 정해진 표준금액이 아니라 계산 예시입니다. 월 저축액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예식 규모, 여행과 혼수 우선순위를 조정하거나 일정을 늦춰야 합니다.

      신혼집 예산을 가장 먼저 확정하세요

      집은 계약금 지급 시점과 대출 실행 시점이 다르고 한 번 정하면 줄이기 어렵습니다. 예식장 예약보다 먼저 원하는 지역의 전세·월세·매매 시세와 필요한 자기자금을 확인하세요.

      • 전세: 보증금에서 가능한 전세대출을 뺀 자기자금, 보증료·중개보수·이사비
      • 월세: 보증금과 중개보수, 매월 월세·관리비를 감당할 생활비
      • 매매: 매매가격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뺀 자기자금, 취득세·등기·중개비용
      • 입주 준비: 청소·수리, 가전·가구와 관리비 예치금

      대출한도는 광고의 최대금액이 아니라 소득·부채, 신용상태와 집의 조건을 심사해 정해집니다. 계약 전에 예상한도와 금리를 확인하고 대출이 줄어들 때 마련할 수 있는 추가 자기자금도 정하세요.

      두 사람의 돈을 한 장에 공개해야 합니다

      결혼 준비를 시작할 때 각자의 예금만 합치면 부족합니다. 대출·학자금·자동차 할부와 카드 결제예정액, 매달 고정비까지 함께 적어야 실제 가용자금이 보입니다.

      공유할 내용

      확인 방법

      현금성 자산

      예금·적금, 만기일과 중도해지 손실

      투자자산

      현재 평가액이 아니라 보수적으로 현금화 가능한 금액

      부채

      잔액·금리·만기·월 상환액과 중도상환수수료

      월 소득

      세후 고정소득과 성과급·프리랜서 수입 구분

      월 지출

      보험·통신·교통·부양비 등 결혼 후에도 이어질 비용

      가족지원

      증여인지 빌리는 돈인지, 지급일과 금액

      부담 비율은 무조건 반반일 필요가 없습니다. 각자 소득 비율로 나누거나 항목별로 담당할 수 있지만, 누구 명의의 자산이 되는지와 결혼이 취소될 때 정산방법까지 기록해두면 갈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1순위·2순위·포기 항목을 정하면 예산이 지켜집니다

      1. 둘 다 중요한 항목: 돈을 더 써도 만족도가 높은 1~2개를 고릅니다.
      2. 한 사람에게 중요한 항목: 필요한 이유와 상한금액을 합의합니다.
      3. 대체 가능한 항목: 비수기·점심 예식, 촬영 간소화, 중고 가전 등 대안을 찾습니다.
      4. 하지 않을 항목: 예단·답례품 등 생략할 항목을 양가에도 미리 알립니다.
      5. 예비비: 주거비를 제외한 변동예산의 10% 안팎을 별도 계좌에 둡니다.

      예산을 줄일 때 모든 항목을 조금씩 낮추면 만족도도 함께 떨어질 수 있습니다. 두 사람에게 중요한 경험에는 돈을 남기고 중요하지 않은 관행은 과감히 빼는 편이 낫습니다.

      견적서에는 기본가보다 추가비용을 확인하세요

      예식장과 스드메 견적은 기본 구성만 보면 실제 결제액을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필수처럼 붙는 옵션, 최소 보증인원과 취소·변경 수수료를 계약 전에 확인하세요.

      • 식대 단가, 최소 보증인원과 어린이 식대
      • 대관료 외 장식·음향·폐백실·주차 비용
      • 드레스 추가금, 피팅·헬퍼와 원본파일 비용
      • 본식촬영, 앨범 페이지와 액자 추가비
      • 혼주 의상·메이크업과 출장비
      • 계약금·중도금 일정, 날짜·장소 변경과 취소 환급기준

      구두 약속은 계약서 특약이나 견적서에 적고, ‘서비스’ 항목도 무엇을 몇 개 제공하는지 구체적으로 남기세요.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서 지역과 시기별 가격을 비교하면 최초 견적이 어느 구간인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족에게 받는 돈은 증여와 차용을 구분하세요

      부모 등 직계존속에게 결혼자금을 받으면 금액과 시점에 따라 증여세 신고를 검토해야 합니다. 현행법은 혼인신고일 전후 2년 이내 직계존속에게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 기존 직계존속 공제와 별도로 최대 1억원의 혼인 증여재산공제를 두고 있습니다.

      성인 자녀가 직계존속에게 받는 일반 증여재산공제는 10년간 합산 5,000만원입니다. 과거 증여액과 혼인·출산 공제 사용액에 따라 실제 공제액이 달라지므로 큰돈을 받기 전에 증여일과 신고 여부를 확인하세요.

      빌리는 돈이라면 차용증만 작성하고 끝내지 말고 금액·이자·상환일정을 정한 뒤 실제로 이자와 원금을 갚은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상환능력이나 거래내용이 없으면 세무상 증여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결혼 후 비상자금까지 남겨야 준비가 끝납니다

      결혼식 당일 통장 잔액을 0원에 가깝게 만드는 계획은 위험합니다. 이사 직후 예상하지 못한 수리, 가전 교체와 의료비가 생길 수 있고 두 사람의 급여일이 달라 생활비 공백도 발생합니다.

      최소한 결혼 후 몇 달간의 필수생활비와 대출 원리금을 별도 비상자금으로 남기세요. 신혼여행이나 가전 구매를 위해 고금리 신용대출·카드론을 쓰기 전에 규모를 줄이거나 구매시기를 늦추는 편이 장기적인 가계에 유리합니다.

      FAQ

      평균 결혼비용 2,000만원대만 준비하면 충분한가요?

      한국소비자원 통계는 예식장과 스드메 중심이며 선택품목, 예물·여행·혼수와 신혼집 비용은 빠져 있습니다. 자신의 항목별 예산과 주거 자기자금을 더해 계산해야 합니다.

      축의금을 결혼식 비용에 미리 넣어도 될까요?

      축의금은 하객 수와 관계에 따라 달라 확정수입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결제 전에 필요한 계약금·중도금·잔금은 보유자금으로 계획하고 축의금은 결혼 후 정산재원으로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공동 결혼통장은 언제 만드는 것이 좋나요?

      총예산과 분담방식을 합의한 뒤 계약금을 내기 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각자 입금액, 업체별 지급일과 환불액을 한곳에서 관리하면 정산이 쉬워집니다.

      결혼비용이 부족하면 대출받아도 될까요?

      신혼집 보증금이나 매입자금처럼 장기 자산과 연결된 대출과 하루 행사를 위한 소비성 대출은 구분해야 합니다. 대출 후 월 상환액 때문에 생활비·저축이 부족해진다면 행사 규모나 일정을 먼저 조정하세요.

      결혼자금 준비는 두 사람의 재무상태를 공개하고, 신혼집 예산을 먼저 정한 뒤, 남은 돈 안에서 결혼식을 설계하는 순서가 가장 현실적입니다.

      예식·여행·의례·혼수와 주거비를 각각 적고 10% 안팎의 예비비를 더하세요. 현재 자금과 확정 지원금을 뺀 부족액을 남은 개월 수로 나누면 오늘부터 필요한 월 저축목표가 나옵니다.

      출처: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결혼서비스 통계정보 · 한국소비자원 지역별 결혼서비스 가격 · 한국소비자원 예식장 가격정보 · 한국소비자원 스드메 가격정보 · 국가법령정보센터 혼인·출산 증여재산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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