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 달라지는 금융제도 총정리 – 미리 알아두면 손해 안 보는 변화들

      2025. 06. 25
      주택담보대출 최대한도 확인

      이제 곧 7월, 본격적인 하반기가 시작됩니다. 매년 하반기엔 금융제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생기는데요. 대출 규제부터 예금 보호 확대, 청년·소상공인 지원까지 다양한 제도들이 바뀝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금융제도 중 알아두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8가지 핵심 내용을 쉽고 자세하게 정리해드릴게요.


      변경리스트


      1.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 대출 여력, 더 줄어듭니다

      7월부터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제도가 3단계로 전면 시행됩니다.


      DSR은 개인 소득 대비 전체 대출 원리금 상환액의 비율인데요, 여기에 대출 금리가 오를 것을 감안한 '가산금리'까지 더해 대출 가능 금액을 계산하는 게 바로 스트레스 DSR입니다.


      • 기존: 수도권 기준 가산금리 1.2%
      • 변경: 수도권 기준 1.5% → 대출 가능 금액 축소


      예) 연 소득 6,000만 원인 차주는 약 1,200만 원가량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 있어요.


      💡 Tip: 하반기 중 내 집 마련이나 대출 갈아타기를 계획 중이라면, 대출 가능 금액을 미리 계산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전세자금대출 규제 강화 – HUG 보증 더 까다로워져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금안심대출 보증이 소득 및 기존 부채를 반영하도록 바뀌었습니다.


      • 수도권 4억, 지방 3억2천까지 소득과 무관하게 보증하던 제도 → 이제는 상환능력에 따라 한도 책정
      • 보증비율도 기존 100% → 90% 축소, 은행이 나머지 10%를 떠안게 되면서 대출 심사도 강화


      💡 전세 이사를 앞두고 있다면, 보증기관 조건을 꼼꼼히 체크하고 가능하면 미리 상담 받아보세요.


      체크해두기


      3.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 – 5천 → 1억 원까지 보장됩니다

      9월부터 은행, 저축은행 등에서 예치한 예금에 대한 보호 한도가 1인당 1억 원까지 확대됩니다.


      • 기존: 5천만 원까지 보장
      • 변경: 1억 원까지 보장


      이는 금융기관이 파산해도 예금자 자산을 더 많이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이자율이 높은 제2금융권으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 여러 금융사에 예금을 나눠 넣던 분들에겐 매우 반가운 변화입니다.


      어떤정보들이있나


      4. 청년 햇살론유스 – 초저금리로 최대 1,200만 원 대출 가능

      만 34세 이하,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의 청년 중 사회적 배려 대상(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은 햇살론유스를 통해 최대 1,200만 원까지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금리: 기존 3.6% → 2%로 인하
      • 대상 은행: 기존 5개 → 7개(하나은행, 제주은행 추가)


      💡 학업·취업·주거 준비 등 생활자금이 필요할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어떤게 어려워질까


      5. 배드뱅크 설립 – 장기연체 소액 채무, 탕감 가능

      정부는 저소득 소상공인을 위한 채무조정을 위해 배드뱅크(부실채권 정리기관)를 설립합니다.


      • 대상: 7년 이상 장기 연체된 5,000만 원 이하 개인 무담보 채권
      • 방식: 채권 매입 후 최대 80%까지 채무 탕감 또는 소각
      • 수혜 예상: 약 113만 명


      💡 금융부채로 고통받는 분들에게는 사실상 새출발 기회가 될 수 있어요.


      6. 은행 대리업 시범 운영 – 가까운 우체국에서도 은행 업무를!

      은행 점포가 줄어드는 대신, 우체국 등 생활권 내 기관에서 은행 업무를 대행할 수 있게 됩니다.


      • 서비스 시작: 7월부터 시범 운영
      • 내용: 예·적금, 송금, 대출 계약체결 등 일부 업무 대행 가능
      • 제한: 대출 심사 및 승인은 기존 은행에서만 가능


      💡 고령자나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매우 유용한 변화입니다.


      미리 알아둬야 힘이된다


      7. 오프라인 오픈뱅킹 도입 – 한 곳에서 모든 계좌 확인 가능

      기존에는 한 은행 창구에선 자사 계좌만 확인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다른 은행 계좌도 함께 조회·이체 가능해집니다.


      예) 국민은행 창구에서 신한은행 계좌도 확인하고 이체할 수 있음


      • 기대 효과: 디지털 소외 계층의 금융 접근성 확대


      💡 오픈뱅킹의 물리적 확장으로, 인터넷뱅킹이 어려운 분들에게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8. 안심차단 서비스 –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선제적 보호

      보이스피싱·금융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가 시행됩니다.


      • 기능: 내 계좌가 오픈뱅킹과 연결되지 않도록 미리 차단
      • 신청 방법: 어카운트인포 앱 또는 은행 창구 신청
      • 해제 방법: 본인 직접 창구 방문 시에만 가능 → 보안 강화


      💡 특히 부모님이나 고령자 보호 차원에서 사전 신청을 권장합니다.


      저축


      ✅ 마무리 정리 – 변화에 빨리 대응하는 것이 곧 재테크

      2025년 하반기 금융제도 변화는 단순한 정책 변화가 아닙니다.


      • 대출을 준비 중이라면 스트레스 DSR, 전세보증 변경을 꼭 점검해야 하고,
      • 목돈을 굴리려면 예금자 보호 한도 확장을 활용할 수 있으며,
      • 자녀나 가족 중 청년·소상공인이 있다면 정책 금융상품을 추천해줄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변화를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입니다.


      작은 정보 하나가 불필요한 손해를 막고, 오히려 혜택을 얻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곧 시작되는 하반기, 달라지는 금융제도를 체크하고 여러분의 자산을 한 단계 더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관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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