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 규제의 유무는 매수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중요한 변수입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대출 규제, 양도세 중과 등으로 인해 규제지역의 진입 장벽은 더욱 높아졌죠. 이런 상황에서 ‘비규제 지역’으로 남아 있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은 여전히 금융 접근성이 높고, 투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범어동이 가지는 비규제 지역의 장점과 금융 전략을 집중 조명합니다.
1. 범어동, 왜 비규제 지역이 중요한가
범어동은 대구에서도 손꼽히는 주거 선호지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규제지역에서 제외돼 있어 아래와 같은 이점이 있습니다:
항목 | 규제지역 | 범어동 (비규제지역) |
---|---|---|
LTV | 최대 50% | 최대 70%까지 가능 |
주택 수 제한 | 2주택자 이상 제한 | 다주택자도 대출 가능 |
DSR 적용 | 40% 이하 엄격 적용 | 상대적으로 완화됨 |
전입 의무 | 존재 | 없음 (분양 시) |
이처럼 비규제 지역인 범어동은 투자 유연성이 크고, 금융 활용의 폭도 넓은 장점이 있습니다.
2. 고급 주거지와 학군 수요의 시너지
범어동은 대구에서도 학군, 상권, 교통이 가장 균형 있게 갖춰진 지역입니다.
- 명문 고등학교 밀집 지역
- 범어네거리와 가까운 중심 상권
- 신세계백화점, 수성못 생활권
특히 자녀 교육 목적의 실수요자 유입이 꾸준히 유지되기 때문에, 시장이 급락할 가능성이 낮은 지역으로 평가받습니다.
3. 가격대는 높지만, 규제 없으니 진입 가능성↑
최근 수성범어W, 범어자이르네 등 고가 신축 아파트 입주가 잇따르고 있으며, 평균 실거래가는 34평 기준 11억~13억 원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매 제한이나 대출 규제 없이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은 큰 매력입니다.
예시)
- 동일한 13억 원 아파트 매입 시
- 규제지역: LTV 40% → 대출금 5.2억
- 범어동(비규제): LTV 60~70% → 대출금 7.8~9.1억까지 가능
4. 전세가율과 임대 전략
전세 수요 역시 안정적인 편입니다.
- 수성 학군 수요, 전문직 수요가 꾸준히 존재
- 전세가율 평균 60~70% 유지
따라서 실거주가 아닌 경우에도 안정적인 임대 수익 전략이 유효하며, 향후 금리 하락 시 매각 전략과 병행하면 자산 운용 유연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5. 범어동 자산의 방어력
대구 내 타 지역 아파트 시세는 조정을 겪는 반면, 범어동은 고점 대비 조정 폭이 적고, 일부 단지는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시세 방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규제 프리미엄 외에도 생활환경 자체의 희소성에서 기인합니다.
대구 범어동은 고가 주택 밀집 지역임에도 규제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보기 드문 프리미엄 입지입니다.
그만큼 자금 조달 전략이나 투자 계획에서 선택의 폭이 넓고, 금융 규제로부터의 자유로움은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큰 이점으로 작용합니다.
보다 세밀하게 조건을 비교하고 싶다면, 뱅크몰과 같은 금융비교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손쉽게 파악해보는 것도 유익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범어동처럼 ‘규제 없는’ 고급 주거지일수록, 유연한 금융 설계가 곧 자산 가치로 연결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