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계약을 앞두고 가장 큰 걱정 중 하나는 ‘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최근 전세사기와 집주인의 보증금 미반환 사례가 늘어나면서 전세보증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HUG 전세보증보험은 임차인의 보증금을 대신 보장해주는 장치로, 가입 조건과 절차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보증금 한도
-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전세보증금 7억 원 이하
- 그 외 지역: 전세보증금 5억 원 이하
- 월세 포함 계약은 월세를 보증금으로 환산하여 계산
2. 신청인 자격
- 개인, 법인, 외국인 모두 신청 가능
- 단, 일부 법인의 경우 ‘전세권 설정 및 HUG 이전’ 조건이 충족되어야 함
3. 보증 대상 주택
- 가능: 아파트, 연립, 다세대, 단독, 주거용 오피스텔, 노인복지주택
- 불가: 등기상 권리 문제(경매, 압류 등), 불법 건축물, 비주거용 건물(공장, 근린생활시설 등)
4. 신청 기한
- 신규 계약: 잔금 지급일과 전입신고일 중 늦은 날 기준, 계약 기간의 절반 이내 신청
- 갱신 계약: 갱신 계약 기간의 절반 이내 신청 (예: 2년 계약 → 1년 내 신청)
5. 주택 시세 및 재무 건전성 기준
- 시세 산정 방식: KB시세, 부동산원 시세, 공시가격, 최근 매매가 등 종합 적용
- 재무 기준:
- 총부채비율(LTV) = (선순위 채권액 + 전세보증금) ÷ 주택가격 ≤ 90%
- 선순위 채권 비율 ≤ 주택가격의 60%
6. 신청 절차 및 서류
- 준비 서류: 신분증, 전세계약서, 전세금 지급 증빙(계좌이체 내역), 전입세대 열람 내역서, 부동산 등기부등본 등
- 신청 경로: HUG 지점, 홈페이지, 위탁은행, 모바일 플랫폼(토스, 네이버 등)
7. 보증료 계산과 혜택
- 보증료 계산식: 보증금액 × 보증료율 × 계약기간(일수)/365
- 혜택:
- 사회배려계층(저소득, 다자녀, 신혼부부, 고령자 등) 최대 60% 할인
- 무주택 세대주 및 일정 소득 이하 가구 보증료의 12% 세액 공제 가능 (연 300만 원 한도)
HUG 전세보증보험은 임차인의 보증금을 지켜주는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입니다. 계약 조건과 절차가 다소 복잡할 수 있으나, 이를 꼼꼼히 확인하고 준비한다면 보증금 반환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뱅크몰과 같은 금융 정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조건을 비교해보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