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 600대, 대환이 막혀 보였던 해운대 아파트 상담
부산 해운대구 좌동 벽산2차 아파트를 담보로 진행된 대환 상담 사례입니다.
기존에 교보 계열 1억 1천여만 원, 캐피탈 계열 약 7천만 원을 이용 중이었고, 총 대환 요청 금액은 약 1억 7,850만 원이었습니다.
문제는 채무자 본인의 신용 상태였습니다. 나이스 기준 665점, KCB 630점 수준으로 일반적인 주택담보대출 대환 심사에서는 불리한 구간에 해당합니다.
게다가 이미 타주택 1채를 보유한 상태라 단순한 금리 비교나 금융사 이동만으로는 조건 개선이 쉽지 않은 구조였습니다.
주담대 대환 심사에서 핵심이 되는 3가지 기준
최근 주택담보대출 대환 심사는 단순히 담보가치만 보는 구조에서 벗어나, 아래 세 가지 요소를 함께 평가합니다.
- 채무자의 신용도와 DSR 구조
신용점수 600대 구간은 금융사마다 기준이 크게 갈립니다.
특히 고정금리·비거치 조건에서는 더 보수적으로 적용됩니다. - 실제 상환 능력 입증 여부
소득이 낮거나 불안정한 경우,
금리가 높은 기존 대출을 대환하더라도 심사 통과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 채무자 구조 변경 가능성 최근에는 동일 담보라도 채무자를 누구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금리와 한도가 완전히 달라지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 상담 역시 이 세 번째 포인트가 핵심이었습니다.
채무자 변경이 대환 구조를 바꾼 이유
이 사례에서는 채무자를 배우자로 변경하는 전략을 검토했습니다.
배우자는 직장인으로 연소득 약 1억 3천만 원 수준, 신용 상태도 양호한 편이었고 기존 부채도 크지 않은 구조였습니다.
이렇게 구조를 전환하자
- DSR 부담이 크게 완화되고
- 비거치 5년 고정금리 조건 적용 가능
- 연 4.5% 내외 금리로 대환 검토 가 가능해졌습니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부부 공동생활을 전제로 한 실질 상환능력 판단이 과거보다 유연하게 적용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대환 상담 시 채무자 변경 여부는 중요한 전략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환대출을 고민할 때 반드시 점검해야 할 점
이 사례가 보여주는 핵심은 분명합니다. 신용점수가 낮다고 해서 대환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 채무자 구조
- 소득 인정 방식
- 금리 유형과 상환 방식 을 함께 설계하지 않으면 조건 개선은커녕 거절로 이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특히 고금리 대출을 오래 유지 중이라면, 단순 조회보다 본인 상황에 맞는 대환 구조부터 점검해보는 것이 현실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