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진짜 시작된 걸까
최근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가
5개월 만에 하락했습니다.
대출을 이용 중인 분들이라면
“혹시 금리가 내려가는 건가?”라는 기대를
한 번쯤 가져봤을 변화입니다.
이번 코픽스 하락은 실제로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픽스가 왜 중요한가
코픽스는 은행이 자금을 조달할 때 드는
평균 비용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낮추면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들고
코픽스도 하락하게 됩니다.
이번에 내려간 것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입니다.
이 지표는 새로 받는 대출이나
변동금리 재산정 시점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실제 수치 변화는 어느 정도였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89%에서 2.77%로
0.1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즉, 모든 대출이 동시에 내려가는 구조는 아니며
적용 방식에 따라 체감 차이가 생깁니다.
은행 금리는 어떻게 움직일까
코픽스를 반영하는 은행들은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포인트 안팎 인하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4.22~5.62%였던 금리가
4.10~5.50% 수준으로 조정되는 식입니다.
수억 원 단위 대출이라면
0.1% 차이도 연간 이자 부담에 분명한 영향을 줍니다.
금리 인하 흐름은 이어질까
다만 한 가지 변수는 남아 있습니다.
예금 금리는 낮아졌지만
은행채 금리는 다시 오르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이번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가
장기 추세의 시작인지 일시적인 조정인지
아직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차주가 해야 할 점검
금리가 내려간다는 기대만으로
가만히 기다리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이
내 대출 구조를 점검해볼 타이밍입니다.
- 내 대출은 변동인지 혼합형인지
- 다음 금리 재산정 시점은 언제인지
- 현재 금리가 시장 평균 대비 높은지
- 갈아타기 시 수수료 부담은 얼마나 되는지
같은 금리 환경이라도
금융사와 상품 구조에 따라 실제 부담은 달라집니다.
결론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는
한 번에 크게 오지 않습니다.
이처럼 작은 지표 변화부터
서서히 시작됩니다.
중요한 것은 “금리가 내려간다”는 뉴스가 아니라 “
내 대출에 어떻게 적용되는가”입니다.
금리 변동이 시작된 지금,
뱅크몰을 통해
현재 조건에서 가능한 선택지를 비교해보는 것,
그것이 이번 금리 인하 신호를
가장 현실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