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 규제는 모든 세입자를 한꺼번에 조이는 방식보다,
비거주 1주택자와 고가 전세대출부터 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아직 확정안은 아니지만,
전세대출이 DSR에 더 많이 반영되면
향후 주택담보대출 한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먼저 보면 좋은 핵심 3가지
- 내 집은 세주고 다른 집에 전세로 사는 1주택자가 먼저 거론됩니다.
- 10억원 이상 고가 전세 보증은 축소 또는 만기 연장 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전세대출이 DSR에 들어가면 주택담보대출 가능 금액도 줄 수 있습니다.
전세대출 규제 강화 가능성이 다시 부동산 시장의 큰 이슈가 됐습니다.
핵심은 전세대출을 모두 막겠다는 뜻이라기보다,
전세대출이 집값을 밀어 올리는 통로로 쓰이는 부분을 줄이겠다는 방향에 가깝습니다.
특히 아래 세 가지가 먼저 거론됩니다.
- 비거주 1주택자 전세대출
- 보증금이 큰 고가 전세대출
- 보증기관 보증이 크게 붙은 전세대출
전세대출이 왜 집값과 연결될까요?
전세대출은 세입자가 보증금을 마련할 수 있게 도와주는 대출입니다.
그런데 전세대출이 많이 풀리면
세입자가 더 큰 보증금을 마련할 수 있고,
집주인은 더 높은 전세보증금을 받을 여지가 생깁니다.
전세보증금이 올라가면
매매가격도 함께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전세가가 높아질수록
집을 사는 사람이 실제로 넣어야 하는 자기 돈이 줄어
갭투자가 쉬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흐름을 쉽게 보면
- 전세대출이 늘어납니다.
- 세입자가 더 큰 보증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 전세보증금이 올라가면 갭투자가 쉬워질 수 있습니다.
- 이 과정이 매매가격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집값 상승을 전세대출 하나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시중 유동성, 금리 기대, 공급 부족 우려, 매수 심리도 함께 작용합니다.
그래서 규제가 나오더라도 무주택 실수요자 전체를 강하게 조이기보다는,
투자 수요와 고액 대출을 구분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DSR에 전세대출이 들어가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DSR은 쉽게 말해
내 소득으로 대출을 얼마나 갚을 수 있는지 보는 기준입니다.
연소득이 5,000만원인데
1년에 갚아야 할 대출 원금과 이자가 2,000만원이면
DSR은 40%입니다.
전세대출이 DSR에 더 많이 반영되면
전세대출 한도만 줄어드는 것이 아닙니다.
전세대출을 가진 상태에서 나중에 집을 사려 할 때,
주택담보대출 한도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대상 | 달라질 수 있는 점 |
|---|---|
1주택자 전세대출 | DSR 반영 범위가 넓어질 수 있습니다. |
고액 전세대출 | 대출 이자나 원금 일부가 더 반영될 수 있습니다. |
주택 매수 예정자 | 주택담보대출 가능 금액이 줄 수 있습니다. |
비거주 1주택자는 어떤 사람인가요?
비거주 1주택자는
집을 한 채 가지고 있지만 그 집에 직접 살지 않고,
다른 집에 전세로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구조입니다.
- A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음
- A아파트는 세입자에게 전세를 줌
- 본인은 B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함
이런 경우가 모두 투기라는 뜻은 아닙니다.
직장, 자녀 학교, 가족 사정 때문에 실제로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정책적으로는 갭투자와 연결될 가능성을 봅니다.
내 집의 전세보증금과
내가 사는 집의 전세대출이 동시에 작동하면,
적은 자기자본으로 주택을 보유하는 효과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가 전세대출도 영향을 받을까요?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세대출은 보증기관의 보증을 바탕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증이 있으면 은행은 대출을 내주기 쉬워지고,
세입자는 보증금을 마련하기 쉬워집니다.
문제는 고가 전세에도 보증이 많이 붙어 있다는 점입니다.
구간 | 보증잔액 |
|---|---|
10억~15억원 미만 | 1조6,977억원 |
15억~20억원 미만 | 3,194억원 |
20억원 이상 | 777억원 |
그래서 고가 전세 보증은
보증액 축소나 만기 연장 제한이 거론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준을 어디에 둘지는 조심스럽습니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학군, 직장, 가족 사정 때문에
전세보증금이 높아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수요자는 지금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전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따로 보지 않는 것입니다.
전세대출은 전세로 사는 동안만 영향을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집을 살 때 DSR 계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체크할 항목
- 내 전세대출이 DSR에 얼마나 반영되는지
- 전세대출 만기 연장이 가능한지
- 보증금이 고가 전세 기준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지
- 집을 살 때 기존 전세대출이 한도를 줄이는지
- 월세와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중 무엇이 더 현실적인지
전세 만기와 매수 시점이 겹친다면
기존 전세대출, 소득, 보증금, 매수 예정 금액을 함께 정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실제 가능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더 현실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전세대출 규제 강화 논의의 핵심은
전세대출을 모두 줄이는 것이 아닙니다.
집값 상승이나 갭투자와 연결될 수 있는 대출 구조를
먼저 가려내려는 흐름에 가깝습니다.
우선 거론되는 대상은
비거주 1주택자, 고가 전세대출, 고액 보증이 붙은 전세대출입니다.
무주택 실수요자도 안심만 하기는 어렵습니다.
전세대출이 DSR에 더 많이 반영되면
향후 주택담보대출 한도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책이 확정되기 전이라도
내 전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 가능 금액을 함께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FAQ
Q. 전세대출도 DSR에 포함되나요?
일부 전세대출은 이미 DSR에 반영되는 구조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적용 대상이 넓어질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Q. 비거주 1주택자는 무슨 뜻인가요?
집을 한 채 가지고 있지만 그 집에 직접 살지 않고,
다른 집에 전세로 거주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Q. 무주택자도 영향을 받을까요?
전면 규제보다는 고액 전세대출이나 고가 전세 보증부터 조정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다만 확정안에 따라 일부 영향은 있을 수 있습니다.
Q. 주택담보대출 한도에도 영향이 있나요?
그럴 수 있습니다.
전세대출이 DSR 계산에 더 많이 반영되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남는 한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