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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하는 대출비교 플랫폼, 신용·주택담보대출 받을 때 편의성↑
      2024. 04. 12



      발전하는 대출비교 플랫폼, 신용·주택담보대출 받을 때 편의성↑



      [스마트에프엔] 지난해 5월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금융위원회 주도하 대환대출 인프라가 시행된데 이어 올 1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로 범위가 확장됐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대환대출을 통해 지난해 5월 31일부터 올 3월 25일까지 16만6580명이 총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탄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대출은 14만 4320명, 주택담보대출은 1만6909명, 전세대출은 5351명이 이용했댜. 이용자는 평균 1.54%P 금리를 낮춰 연 환산 시 1인당 153만원의 이자를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환대출 인프라는 대출 소비자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을 통해 상품 비교부터 대출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 소비자에게 각광받고 있다.

      대환대출 인프라 출범 이전 신용대출은 기존 부채를 상환부 조건으로 대환하는 것이 제한적이었으나 주택담보대출은 기존 부채를 말소한다는 가정 하에 대환하는 것은 가능했다. 다만 대출 상품을 알아보거나 대출을 신청하려면 여러 은행을 방문해야 한다는 것이 소비자에겐 불편한 장벽 중 하나였다.

      이후 대기업 및 중소기업 등에서 대출비교 플랫폼을 잇따라 출시했다. 그 결과 대출 상품 정보 취득부터 상품 결정까지의 과정을 온라인에서 알아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각 플랫폼마다 제휴 금융사가 달라 확인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의 차이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이용자들은 여러 플랫폼에서 대출 상품을 알아보며 은행 상품 비교가 아닌 플랫폼 비교의 시대가 도래했다.

      주택담보대출 전문 비교 플랫폼 뱅크몰 관계자는 “어떤 이용자는 어느 대출 상품이든 선택할 수 있지만, 또 다른 이용자는 DSR, LTV, 신용점수 등의 이유로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의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또 3년 내 원금 상환 계획 등에 따라 목적도 다를 수 있다"면서 "대출비교 플랫폼이 발전하며 다양한 상품을 방문 없이도 확인할 수 있게 돼 목적에 적합한 상품을 찾는 것이 용이해졌다. 합리적인 상품 선택은 최대한 다양한 금융사의 상품 정보를 취득하는 것에 달렸다”고 전했다.

      출처 : 
      https://www.smartfn.co.kr/article/view/sfn20240409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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