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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매매량 증가로 주택담보대출 1분기 만에 12조 증가
      2024. 06. 03



      주택 매매량 증가로 주택담보대출 1분기 만에 12조 증가



      [스마트에프엔]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계부채가 1년 만에 줄어들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전 분기(23년 4분기)와 비교해 12조원 이상 늘어나며 역대 최대치인 1070조7000억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주택 매매량이 증가하며 가계 부채가 늘었다고 한국은행 관계자는 전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2만4000호를 기록한 뒤 올해 1월 3만1000호, 2월 3만호, 3월 3만9000호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 중 30대 매입 비중은 26.1%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지난 1월 말부터 시행된 신생아특례대출 지원의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공급하는 대출로 출산 2년 내 신생아 자녀를 둔 가구이면서 시세 9억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대해 연 1~3%대 금리의 대출이다. 해당 대출은 출시한 1월 29일부터 4월 29일까지 5조1843억원의 대출이 신청되었고 이 중 주택구입자금대출(디딤돌)이 77%인 3조9887억원을 차지했다.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 관계자는 “주택 매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잔액도 비례 상승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아파트 전세가 상승 영향이 구매 수요를 촉진한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더해 신생아 특례가 시행되며 주택 구매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신생아 특례가 적용되지 않는 일반 매매 수요자도 늘어 은행·보험사 등에서 받는 주택구입대출 신청 건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 
      https://www.smartfn.co.kr/article/view/sfn20240531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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