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40년 만기 상품의 종류와 성격은?
주택담보대출은 최근까지 통상적으로 35년이 최장만기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대출 수요가 많아지고 가계대출 부담이 늘어나게 되면서 특정 조건에 충족하게 되면, 40년 만기로 이용할 수 있는 초장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1. 보금자리론
첫째, 보금자리론에 40년 만기 상품이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이용할수 있는 상품은 아닙니다. 만 39세 이하 청년과 혼인 7년이내인 신혼부부만40년 만기 상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보금자리론 성격에 맞게 6억이하 주택에 대해서만 적용이 됩니다. 금리는 현재기준 30년 만기 상품보다는 0.05% 더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2. 적격대출
두번째로 동일하게 정부지원상품인 적격대출역시 40년 만기상품을 출시하였습니다. 적격대출도 동일하게 만 39세 이하 청년과 혼인 7년 이내인 신혼부부만 이용가능합니다.
다만 보금자리론과 다르게 적격대출 기준을 적용받아 9억 이하 주택도 40년 만기로 이용가능합니다.
40년만기일때, 상환금액은 얼마나 줄어들까?
원래 가장 길던 만기기준이 30~35년이었지만, 40년으로 설정시 월 상환금액이 줄어들게 됩니다. 예를들어, 3억원(연 2.85%로 계산)을 30년만기로 계산하면 월 124만원 원리금 상환이 발생됩니다.
하지만, 40년 만기로 2.9% 적용시켜 계산을 하더라도 월 105만원의 더 낮은 원리금 상환이 발생됩니다.
상환기간이 길어져 원금을 더 분할하여 상환하기 때문에 원리금이 낮게 나오게 됩니다. 현재 소득 대비 장래예상소득이 높아질 것이 예상되는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 적용시키는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 긴 만기 상품이 출시된 만큼 더욱더 폭넓은 시야로 비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