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자금부터 주담대, 신용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기관에 자금을 빌리는 행위를 대출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금융에 관심이 있거나 실제로 진행해 본 사람들이면 기준금리라는 단어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먼저 사전적인 의미로는 그 나라의 경제 흐름을 대표할 수 있는 정책적인 지표입니다. 국내는 물론 국외의 요소에 따라서 변화하는데 특히 우리나라는 중계무역의 특징으로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미국이 여기에 해당되죠. 해당 지표는 경제적인 여러 방면에서 가이드라인으로 사용되는데 금융기관들의 거래 및 대출에 영향을 많이 끼칩니다.
그리고 다른 쪽으로도 기준금리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바로 금융기관에서 각종 상품을 판매할 때 베이스로 잡는 부분을 지칭하기도 합니다. 주담대를 예시로 하면 '기준금리+가산치+우대항목' 이런 식으로 말이죠. 여기서는 각종 경제 지표를 사용하게 되는데 각 은행 및 보험사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국고채 - 국가에서 공공적인 목적으로 자금이 필요하여 발행하는 채권으로 주최가 정부인 만큼 안전성을 띠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으로 보통은 대부분 보험사에서 기준으로 많이 사용하며 은행과 다르게 매일 공시된 기준으로 적용하지 않고 주담대 상품을 출시하면 판매 기간(보통은 1개월) 동안 유지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2~3개월 정도 필요시 점은 길게 남았는데 요즘처럼 금리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미리 잡아두고 싶은 분들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 금융채 - 은행 및 보험사 등의 금융사들이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 받기 위해 발생하는 채권입니다. 은행에서 특히 고정금리에 지표로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조금 특이하게 금융사마다 다르게 사용하고 있는데 바로 전날을 기준으로 잡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 3일 또는 10일의 평균치를 내어 적용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위 설명과 반대로 내가 주담대 또는 전세자금을 위해 서류 접수를 하고 승인을 받아도 자금이 나오는 당일에 위 이자율이 적용되기에 3~4주 이내에 빠르게 진행하는 게 아니라면 변화하는 부분을 감안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 코픽스 - 금융채와 비슷하지만 디테일하게 은행들을 기준으로 자금 조달에 대한 지수로 결정되며 크게 신규, 잔액, 신잔액으로 나눠집니다. 보통 1~2금융 기관들이 변동형 대출을 판매할 때 기준금리로 사용하는데 매달 15일에 한 번씩 공시되며 상대적으로 시장 반영성이 느리다 보니 자체적으로는 안전성이 있습니다. 다만 위에 설명드린 대로 대부분 6개월 주기형 모기지론이라 현재 시점에서는 선호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대출에 관련된 기준금리를 살펴봤는데 정답은 없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파악을 해두셔야 보다 효과적으로 금융사별 비교를 하여 본인에게 적합한 조건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현재 뱅크몰에서는 전세 및 주담대 관련 궁금하신 부분에 대해 속 시원한 답변을 드리고 있으니 혹시나 계획은 있는데 고민이 있다면 한번 확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