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9월 출시, 기다려도 괜찮은 것일까?

안심전환대출이 9월 셋째 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안심전환대출은 정부 주관의 대환대출 상품으로 변동금리 혹은 혼합형 고정금리(일정 기간 고정 이후 변동금리 전환)를 사용 중인 대출 이용자를 대상에게 장기 고정금리 상품으로 전환을 해주는 상품이다. 2015년을 시작으로 이번 판매는 3번째 판매다.

# 출시일이 9월인데 괜찮을까?

안심전환대출의 금리는 보금자리론의 금리로 결정된다. 현재 기준 보금자리론의 40년 만기 금리는 4.60%다. 해당 금리에서 우대형 기준 0.3%, 일반형 기준 0.1% 낮은 금리로 적용이 된다. 그런데 문제는 출시가 9월이라는 점이다. 15일 미연준에서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 인상)을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차이가 없어지게 되었다. 국내 증권가에서 외국자본의 유출이 발생되었고 위기의식까지 반영되어 16일 코스피 지수는 장중 2400선도 붕괴가 되었다. 사태를 방지하고자 7월 14일 예정되어 있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크게 올릴 가능성이 높다. 기준금리에 큰 영향을 받는 보금자리론은 9월 5%대의 금리가 넘어갈 것이라는 예측이 다수다.

# 기다려도 괜찮을까?

미연준은 이번 자이언트 스텝 이후 물가 상황을 고려하여 내달 추가적인 자이언트 스텝을 추가적으로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만약 연이은 두 번의 자이언트 스텝이 이루어지게 될 경우 1.5% 포인트의 금리가 상승이 되는 것인데 현재의 금리와 비교해 본다면 안심대출의 금리는 5~6%대의 금리로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적격대출과 같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장기고정금리 상품들은 금리가 4%초반~중반대에 형성이 되어 있다. 우대형 조건이 적용되는 대상이 아니라면 굳이 기다려서 대환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 고민에 대한 해답은?

관망을 원하는 경우나 지금 대환을 계획중이라면 금융사별 상품 정보에 대한 정확한 인지한 이후 결정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은행의 금리와 개인의 조건에 맞는 금리를 확인해야 정확한 정보 취득이 가능하다. 하지만 수많은 은행 지점을 돌아다니며 상품을 확인해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대출 비교 플랫폼이다. 집에서 핸드폰만으로 다양한 금융사의 상품을 내 조건에 맞춰 비교해볼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 전문 플랫폼 중 가장 많은 금융사가 입점되어 있으며 누적 대출 신청 금액 1조 3,700억을 돌파한 뱅크몰을 통해 적격대출, 보금자리론 등 다양한 상품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