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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례보금자리론! 곧 접수 시작, 4%대 고정금리!
      2023. 01. 10



      특례보금자리론! 곧 접수 시작,

      4%대 고정금리!



      이달 말 특례보금자리론 접수가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안심전환대출의 실패를 발판 삼아 조건이 크게 완화될 예정인데요, 많은 분이 기다리고 계신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안심전환대출은 왜 실패했을까?




      주택금융공사에서 판매하는 '안심전환대출'은 시중은행의 금리보다 현저히 낮은 금리의 고정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주담대 등의 장점을 갖고 있어 출시마다 조기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작년 9월 다시 접수 시작했고 시중은행의 금리 하단이 5% 중반대인 데 반해 이번 안심전환대출의 금리는 3% 후반대로 상품 경쟁력도 충분했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목표 금액의 36%밖에 신청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접수가 줄어든 이유는 현실적이지 못한 조건 때문이었는데요, 부부합산 소득 7천만 원 이하가 대상군이었으며 1차 접수 주택 시세 3억 이하, 2차 접수 주택 시세 4억 이하, 3차 접수 주택 시세 6억 이하로 접수를 받으며 기준이 현실적이지 못했다고 비판받았습니다.


      KB부동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아파트 매매 중위 가격은 서울 10억 3,8333만 원, 수도권 6억 1,000만 원으로 안심전환대출의 조건과 아파트 매매 중위가의 편차는 너무도 컸습니다.


      금리 또한 문제였죠. 주택담보대출은 특성상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아둔 경우가 많습니다.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하려면 기존 대출을 포기할 만큼의 장점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시중은행의 금리보다 낮은 것이지 22년 초 이전에 판매되던 금리와 비교하기엔 금리가 현저히 높았습니다.

      그러므로 대환을 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죠.


      이에 정부를 중심으로 공사는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통합 '특례보금자리론'을 1년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 조건과 장점은 어떤게 있나요?



      구체적인 금리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보금자리론이 4.75%~5.05%이며 적격대출이 4.55%~6.91%인 것을 감안한다면 유사한 수준인 4%대의 금리로 결정될 예정으로 보입니다.


      현재 시중 은행의 고정금리 상품 하단과 비교해 본다면 0.5% 이상 낮은 금리라 경쟁력이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 시세 제한은 기존 6억에서 9억으로 늘렸고 대출 한도는 3억 6,000만 원에서 5억 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안심전환대출과 다르게 대환대출뿐 아니라 주택 구입 목적, 전세보증금 반환 목적으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중요한 점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전혀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DSR은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을 소득으로 나눈 비율로 은행권 40%, 비은행권 50% 이내로 들어와야 대출이 가능합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DTI(총부채상환비율)만 보므로 이자에 대한 비율만 계산이 들어가며 기준도 60%로 장벽이 매우 낮습니다.


      올해 1월 5일부터 서울 4개 구를 제외한 전국 규제지역이 해제되었습니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는 70%로 늘어났지만, 소득규제에 발목이 잡혀 대출을 못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행히 특례보금자리론 덕에 이러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잘 잡아 현명한 이자 소비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위해 뱅크몰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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