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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의 미친 물가! 기준금리 30%대 가나..?
      2023. 01. 13



      튀르키예의 미친 물가! 기준금리 30%대 가나..?



      오늘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발표했습니다. 0.25%가 오르는 베이비스텝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50%로 미국 기준금리인 4.50%와 1%차이로 좁혀지게 되었습니다.

      대출을 사용하는 소비자 입장으로써 기준금리 인상은 이자 지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물가상승율 안정화를 위해 기준금리의 인상은 불가피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전 세계가 기준금리를 올리는 이유



      작년부터 미국은 폭발적인 속도로 기준금리를 인상시켰는데요,

      이에 대한 배경으로 물가상승율이 있었습니다.

      한때 9%대까지 치솟았던 CPI(소비자물가지수)를 낮추기 위해 극단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려 화폐 가치를 상승시켰습니다.

      22년 1월 0.5%였던 기준금리를 당해 12월 4.5%까지 올렸으며 그 결과 CPI는 6.5%까지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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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이보다 훨씬 심각한 물가상승율을 보이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튀르키예(전 터키)입니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지난 10월 소비자 물가지수를 85.5%로 발표했습니다.

      심지어 튀르키예의 수도인 이스탄불의 소매 물가는 93%가 뛰었습니다.

      단 1년 만에 두배에 가까운 물가가 상승한 것이죠.



      튀르키예 정부가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선택을 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 물가가 급상승 한 이유는 무엇일까?



      전 세계의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경우 기준금리를 올려 화폐의 가치를 올리는 선택을 하는 것과 반대로 터키는 기준금리를 인하합니다.



      튀르키예 정부는 세계 경제 흐름을 다르게 해석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시장에 돈을 더 많이 풀어 유동성을 확보하고 국민들이 주식 투자를 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증권 수익을 통해 물가상승율 이상의 수입을 벌어들이라는 것이죠.



      방향은 적중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코스피 지수와 같은 '보르사 이스탄불 100'지수는 2021년 말 1857.65에서 22년 말까지 5521.17로 급등했습니다.

      작년 한해 상승률이 무려 197.2%였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가 지난해 22%이상 감소된 것과 비교한다면 엄청난 수익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어떤 문제가 발생됐을까요?



      하지만 이에 대한 부작용도 어마어마했습니다.

      달러당 리라는 21년 6월 초 8.5381리라에서 지난해 연초 13.1278리라, 이번 달 6일 18.7165리라로 화폐 가치는 그야말로 폭락하게 됐습니다.

      현금 자산을 보유하고 있던 국민들은 순식간에 자산 가치의 절반을 잃어버리게 되었죠.



      또한 화폐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무역 수지에 치명적인 손실이 발생되었습니다.

      리라화의 하락으로 수출은 12.9%가 늘었지만 반대로 수입은 34.3%가 증가했습니다.

      작년 한해 튀르키예의 무역 적자는 1101억 9,000만 달러로 적자비율도 전년 대비 138.4%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장기화된다면 외환보유고는 소진되며 국채의 가치 하락이 시작되고 국가 부도사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국 인플레이션은 언젠가는 잡아야하는 숙제입니다. 이대로 방치할 수 만은 없죠.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발표에 따르면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기준 금리를 32.5%올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합니다.



      튀르키예의 역발상적인 금융 정책은 국가 금융 위기에 가까워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금융 건전성의 하락으로 많은 나라들이 수 백조를 들이며 쌓고 있는 국가 신용도가 갈수록 하락하고 있습니다.



      # 마치며



      튀르키예와 다르게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기준 금리가 낮은 '금리역전현상'의 과정에 있습니다.

      미국보다 금리가 낮을 경우 외국 자본이 유출될 수 있는 염려가 있기 때문에 비슷한 수준에 맞춰져야 자본 유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게는 큰 뇌관이 있습니다.

      바로 '가계부채'입니다. 다른나라와 비교했을 때 소득대비 부채 비율이 높으므로 기준금리 인상은 민생경제의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미국처럼 금리를 폭발적으로 올릴 순 없어 한국은행의 최종금리는 3.5%~3.75%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기준금리 인상 릴레이의 종착역에 다 다랐다고 볼 수 있겠죠.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다시 저금리 기조로 회귀하기까지 '개인의 부채를 어떻게 관리하는 것'인지입니다.

      장기화를 대비해 개인의 부채를 안정적으로 상환하도록 대출진단과 점검을 수시로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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