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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부터 올라가는 공공요금, 어떤게 있나?
      2023. 01. 16



      올해부터 올라가는 공공요금, 어떤게 있나?



      올해는 유독 추운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작년 무지막지하게 올라간 금리와 더불어 살인적인 물가로 부담이 늘었고 경기 침체까지 확실시되고 있어 걱정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물가상승율에 맞춰 공공요금도 일제히 상승한다고 합니다.

      어떤 요금이 올라가는지 알아둬야 갑자기 늘어나 버린 지출에 대비할 수 있겠죠?


      # 만수르 형 기름 좀 뽑아줘요... 기름값이 올라요!


      1월 둘째 주(8~12일) 전국 기준 리터당 휘발유는 1559.65원으로 지난주보다 0.28원이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연말 1530.70원에 비하면 29원가량이 순식간에 올라버린 것입니다.

      올해부터 정부는 휘발유 유류세 인하폭을 37%에서 24%로 줄인 이유가 가장 큽니다.

      올해 국제 유가 상승까지 겹쳐 1700원 대로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유류비 관리를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 아이고 허리야! 대중교통비, 상하수도, 종량제봉투 요금도 올라가요(관련 기사)


      서울시는 4월부터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요금을 일률적으로 300원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지하철 기본운임은 2015년에 100원을 인상시킨 후 1,250원이 된 이후 8년간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적자 운영이 장기화되며 인상이 불가피했으므로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외 강원도 원주시도 성인 기준 1,400원에서 1,700원을 인상했습니다.

      인천, 경남, 울산도 버스요금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서울시는 1월부터 가정용을 포함해 상수도 요금을 올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인천, 울산, 대전, 세종 등도 상수도나 하수도 요금 인상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경기, 강원, 전남 등 도내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인상하는 지역들이 있다고 합니다.


      # 이제... 걸어가야 하나...? 택시요금 인상


      서울은 2월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3,800에서 1,000원 인상된 4,800원이 됩니다.

      또한 요금할증이 없는 기본 거리는 2km에서 1.6km로 단축됩니다.

      경기도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대구와 울산은 이번 달부터 기본요금은 700원 인상한 4,000원이 되었고 대전,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충북, 제주도 올해 중 인상이 검토 중이거나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 피카츄가 필요해! 전기요금도 인상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전기요금이 인상됩니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말 kWh(킬로와트시)당 13.1원 인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분기 대비 9.5% 인상된 수준입니다.

      분기로 따지면 1980년 이후 최대 인상 폭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런데도 불구하고 한국전력의 적자 해소를 위해서는 61.6원의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한국전력과 코레일을 포함한 몇몇 공공기관의 적자 해소가 이슈 된 만큼 올해 추가적인 공공요금 인상이 예상됩니다.


      올해는 물가 상승률이 더욱 크게 체감될 것 같습니다.

      소비둔화와 경기침체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1.6% 정도로 예상된다고 하죠.

      이럴 때일수록 지출 비용을 아끼며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이자'를 지켜드리기 위해 뱅크몰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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