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률 4.8%↑, 다음 달부터는 낮아진다
물가 상승이 이렇게 체감되는 시기가 있었나 싶습니다.
외식조차 부담스러워 큰마음 먹어야 갈 수 있는 상황이 되었네요...ㅠㅠ
오늘(6일) 한국은행에서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는 어떠한 이슈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가상승률은 이달 4.8%로 지난달 5.2%보다 0.4%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7월 6.3%에 비하면 상당히 낮아진 모습이긴 하나 물가상승률은 실제 우리가 구매하는 재화의 값에는 누적되어 적용되므로 체감되는 물가는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물가 상승률에 큰 부분을 차지했던 것은 우리 실생활에 반드시 사용되는 전기료와 가스비, 수도세입니다.
이 세 가지 항목은 각각 전기료 29.5% 도시가스 36.2% 지역 난방비 34.0%가 상승했습니다.
평균치는 전년 대비 무려 28.4%가 올라 통계 작성 시작 시기인 2010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 물가 상승률이 상당한 폭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실제 물가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작년 3월 석유류 가격이 13.8%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물가 상승률의 비교대상군인 전년도 물가가 이미 높은 수치를 기록해 올해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이 발표될 것이라 합니다.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작년 말 유가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가 차후 반영이 되어 공공요금 인상에 크게 작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작년과 비교해 갑작스러운 한파가 더 자주오며 난방비가 상승했었지만, 봄이 오며 날이 풀리고 있습니다.
인상률이 가장 높았던 공공요금의 이용량이 줄어들게 되면 전체적인 물가가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국민들에게 가장 좋은 방향은 공공요금을 낮추는 것일 텐데요
대량의 천연가스와 산유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지속하고 있어 당분간은 원자재 가격이 낮춰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부는 상반기 공공요금 인상을 막기 위해 동결 기조하에 역량을 쏟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물가가 낮아져 민생안정에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계 안정을 위해 뱅크몰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