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금 ⇄ 일반은행 비교 + 상황별 선택법
신혼부부가 첫 집을 준비할 때 루트는 보통 두 가지예요.
- 전세로 먼저 적응 → 매매 전환
- 바로 매매.
어떤 경로든 대출조건을 미리 가늠하고, 정책자금과 일반은행을 같은 눈높이로 비교하면 불필요한 시행착오가 확 줄어듭니다.
핵심만 먼저!
- 정책자금 1순위: 무주택 신혼부부라면 디딤돌대출부터 자격 확인.
- 예시 기준: 부부합산 연소득 8,500만 원 이하, 대상 주택 6억 원 이하, 최대 약 3.2억 원, LTV 최대 70%, DTI 최대 60%, 10~30년 분할상환.
- 실거주 전제: 대출 실행 후 전입·실거주 의무가 붙는 상품이 많아요(기간/조건은 상품별 상이).
- 정책요건이 안 맞으면: 일반은행/상호금융/저축은행 등 시장금리형 주담대로 금리·한도·수수료를 비교.
- 규제지역 매수는 한도·전입·DSR이 더 까다로울 수 있으니 사전진단이 중요.
뱅크몰에서 정책/일반 상품을 한 화면에서 비교하고, 대출전문가와 사전상담까지 받으면 실패 확률↓
정책·심사 기준은 수시로 바뀝니다. 아래 내용은 이해를 돕는 가이드라인이에요. 최신 조건은 상담으로 확정하세요.
1) 우리에게 맞는 경로는? (전세→매매 vs 바로 매매)
A. 전세로 먼저 살고 매매로 넘어가기
- 장점: 생활권 점검, 신혼살림 적응 기간 확보
- 체크: 전세 만기와 매매 잔금일을 겹치지 않게 설계, 대출 실행일과 전입 일정도 함께 역산
B. 바로 매매
- 장점: 이사 1번, 초기비용 구조 예측 쉬움
- 체크: 계약금 → 중도금(필요 시 중도금대출) → 잔금(주담대 실행) 일정표를 먼저 만든 뒤, 정책/일반 자금 조합을 맞춰요
2) 신혼부부 정책자금(디딤돌) 한 장 요약
항목 | 기본 그림 |
---|---|
대상 | 무주택 신혼부부(세대원 전원 무주택) |
소득 | 부부합산 8,500만 원 이하(유형별 완화/우대 존재) |
주택 | 6억 원 이하(전용면적 보통 85㎡ 이하) |
한도 | 최대 약 3.2억 원(상품·우대에 따라 차이) |
비율 | LTV 최대 70%, DTI 최대 60% |
금리/기간 | 보통 저금리 고정/혼합, 10~30년 분할상환 |
상환방식 | 원리금균등/원금균등/체증식 중 선택 |
신청 | 주택도시기금(기금e든든) 또는 수탁은행 창구 |
실거주 | 대출 후 전입·실거주 의무가 붙는 경우 다수(상품별 확인) |
팁: 청약통장 보유·전자계약·다자녀 등 우대금리가 붙을 수 있어요. 우대항목을 최대한 챙기면 총이자 수백~수천만 원 절감도 가능합니다.
3) “우린 자격 될까?” 3단계 셀프체크
- 무주택: 분양권·입주권 포함 여부 확인
- 소득·자산: 근로/사업/기타 소득 합산, 순자산 기준 충족
- 주택요건: 가격·면적·연식 제한, 규제지역 여부
→ 세 가지 모두 통과하면 정책자금 1순위로 검토!
→ 하나라도 걸리면 일반은행/상호금융/저축은행 대안 플랜으로 전환
4) 일반은행(시장금리형)으로 가야 한다면
정책요건이 안 맞거나 한도가 부족하면 일반 주담대를 봅니다.
비교 포인트
- 금리 구조: 고정 vs 변동(혼합), 기준금리/가산금리, 우대금리 조건(급여·자동이체·카드 이용 등)
- 한도 결정: LTV/DSR/소득이 핵심. 규제지역은 한도 상한/전입 의무 등 강화될 수 있어요.
- 비용: 중도상환수수료, 감정평가·인지세·설정비 등 부대비용
- 속도: 잔금일에 맞춘 실행 가능 여부(서류·심사 타임라인)
현실 조언: 같은 조건이라도 은행별 내부 심사 차이가 커요. 한 곳씩 방문하기보다 뱅크몰에서 대출비교 후 전문가에게 상담받으면 훨씬 수월합니다.
5) 금리·상환방식, 이렇게 고르면 좋아요
- 초기 현금흐름이 빠듯: 체증식 또는 장기 원리금균등, 생활비 안정이 최우선
- 총이자 절감이 목표: 원금균등, 거치 최소화
- 금리변동이 걱정: 고정(또는 장기 혼합) 비중 확대
- 갈아탈 가능성: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시점·구간 체크(갈아타기 비용까지 시뮬)
6) 서류·일정 체크리스트
- 자격: 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초본(주소변동), 무주택 증빙
- 소득: 원천징수영수증/소득금액증명/건보납부내역(맞벌이면 각각)
- 주택: 매매계약서,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전입·잔금 일정표
- 기타: 기존 부채 내역, 신용조회 동의, (중도금대출 승계 시) 약정서
타임라인: 사전심사(가심사) → 매수계약 → 서류업데이트/본심사 → 잔금일 대출실행.
잔금일 기준 역산 2~3주 전에 본심사 들어가면 안전합니다.
7) 규제지역이라면 더 꼼꼼히
한도 상한/전입 의무/처분 약정/스트레스 DSR 등으로 실제 가능 한도가 줄 수 있어요.
계약 전 “정말 이 조건으로 실행되나?”를 사전진단으로 확인하세요.
대체 시나리오(대상지역 변경, 자기자본 조정, 상환구조 조절)까지 미리 설계하면 리스크↓
8) Q&A
Q. 전세 살다가 매매로 넘어갈 때, 전세 만기랑 잔금이 겹치면?
A. 대출실행일=잔금일이 기본이라서 일정조율이 필요할 수 있어요.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아 조율하세요.
Q. 정책자금과 일반은행을 섞을 수 있나요?
A. 케이스에 따라 혼합 구조가 가능합니다. 단, 담보·보증·DSR 충돌 없는지 설계가 필요해요.
Q. 변동금리, 지금 써도 될까요?
A. 현금흐름 여력·금리 전망·갈아타기 계획에 따라 달라요. 고정/혼합과 나란히 시뮬레이션 해보세요.
9) 마무리: “정책자금 먼저, 안 되면 비교로 답 찾기”
- 무주택 신혼부부라면 디딤돌대출 자격부터 확인하세요.
- 요건이 맞지 않거나 한도가 부족하면 일반은행·상호금융으로 금리/한도/비용을 촘촘히 비교하세요.
- 이 과정, 혼자 하기 벅차면 뱅크몰에서 정책+일반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하고, 대출전문가의 사전상담으로 실행 가능성·일정·서류까지 정리하면 훨씬 안전합니다.
첫 보금자리는 속도보다 정확도가 중요해요.
정책자금으로 비용을 낮추고, 비교를 통해 조건을 최적화해서,
두 분에게 맞는 현실적인 상환 플랜으로 안정적인 출발을 하세요.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