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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몰, 규제완화 알고리즘 적용…전년比 주담대 신청 286%↑

[EBN] 핀테크 기업 뱅크몰은 최근 완화된 규제에 맞춰진 신규 알고리즘을 개발해 자사 플랫폼에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뱅크몰 측에 따르면, 자사는 매번 규제 변화에 맞춰 알고리즘을 업데이트해왔다.

덕분에 소비자가 입력한 내용에 따라 정확한 한도와 금리가 제공되는 까닭에 자사의 기표율(대출 실행비율)은 30%에 달한다고 뱅크몰 측은 설명했다. 기표율 30%는 관련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청원 뱅크몰 이사는 “비교 플랫폼을 통해 금리와 한도 정보를 제공받은 후 은행에 연결되더라도, 은행에서 전달하는 결과가 플랫폼과는 달라 대출 진행을 포기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면 뱅크몰은 플랫폼에서 나온 결과와 은행에서의 결과가 비슷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변경된 규제에 맞춰 달라진 ‘한도’와 ‘신규 금융상품’도 뱅크몰의 새 알고리즘에 적용했다.

즉, 뱅크몰의 높은 알고리즘 정확도로 소비자 편의성은 확대됐다. 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현재 뱅크몰의 주택담보대출 조회는 44.1% 증가했고, 주택담보대출 신청은 286% 증가했다. 최근 대출 규제 완화와 맞물려 대줄 조회와 신청 건수 모두 올해 2분기에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뱅크몰은 52개의 금융사와 제휴를 맺으며 국내 플랫폼 중 가장 많은 담보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1월 출시한 이후 1년 만에 이용자 수 260만 명을 돌파했고, 누적 대출비교 금액은 약 300조 원에 육박하고 있다. 한편 뱅크몰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조회와 신청 관련 구체적인 건수는 비공개다.

출처 : https://www.ebn.co.kr/news/view/1568821/?sc=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