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몰 트랜드 리포트 발표, 집 사는 사람의 평균 소득은?
[비지니스코리아] 뱅크몰이 최근 '뱅크몰 트랜드 리포트·매매편'을 공개했고 밝혔다. 이는 올해 3개월간 이용한 뱅크몰 이용자의 데이터 분석 결과이다.
이용자가 주택 구매를 위해 선택한 전국 주택의 KB시세는 6.85억 원이지만 실제 구매하려고 했던 주택의 매매가 평균은 6.08억 원이었다. 과거 부동산 시세 상승기에는 KB시세보다 매매가가 높은 현상이 장기간 이어졌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시세 하락 기조로 KB시세보다 매매가가 더 낮게 형성되어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 이어 이용자의 평균 필요대출 금액은 3.86억으로 매매가 대비 63.5%의 수치를 보인다. 이는 완화된 규제에 맞춰 LTV 최대치에 가까운 가계자금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졌다고 볼 수 있다.
주택구입자금 대출 조회가 가장 많았던 지역을 알아보았다. 서울은 강남구, 영등포구, 송파구 순으로 가장 많은 조회가 있었으며 경기도는 화성시, 수원시, 용인시 순으로 집계되었다. 해당 지역은 주택 구매 수요가 타 지역과 대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주택 구매를 계획하는 이용자의 평균 소득은 서울 6,092만 원, 경기도 4,717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뱅크몰 이용자는 잔금일로부터 어느 정도 기간 이전에 대출을 알아보는지 조사했다. 1개월 이내 32.4%, 2개월 이내 31.8%, 3개월 이내 16.0%, 3개월 이상 19.8%로 집계가 되었다. 대부분 이용자는 1~2개월 이내에 주택 매매에 필요한 주택담보대출을 알아보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선택한 평형은 30평대이며 이어 20평대, 40평대 순으로 집계가 되었다. 20대 역시 30평대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나 전 연령층 중 유일하게 30평형대에 대한 선호도가 20평대에 비해 34%만 높아 큰 차이가 없었다. 이외 다른 연령층은 30평형대 선호도가 20평형대보다 평균 215% 높아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뱅크몰 이청원 이사는 “뱅크몰의 287만 명의 누적 이용자분들 덕분에 다양한 데이터를 쌓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활용해 앞으로 대출을 알아보는 이용자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이어 "이러한 취지에서 '뱅크몰 트랜드 리포트 매매편'은 내 집 마련의 꿈을 현실로 이루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출처 : http://www.business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