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주담대 원리금 부담 너무 큰데 이자만 내는 방법 없나요?
주택담보대출 원금과 이자를 매달 같이 내고 있는데 생활비까지 감당하기가 벅차네요. 당분간 이자만 내는 방식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다른 금융사로 갈아타야 하는건지, 지금 받은 대출에서 원금 납부만 미룰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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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상황엔 어떤 방법이 있을까?
주택담보대출 원금과 이자를 매달 같이 내고 있는데 생활비까지 감당하기가 벅차네요. 당분간 이자만 내는 방식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다른 금융사로 갈아타야 하는건지, 지금 받은 대출에서 원금 납부만 미룰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이용 중인 주담대의 조건과 소득 감소 등 사유에 따라 원금상환 유예나 거치기간 변경을 승인받으면 일정 기간 이자만 낼 수 있습니다.
다만 원리금 부담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자동 전환되지는 않습니다. 먼저 기존 금융사에 현재 상품의 원금상환 유예 대상인지, 상환방식 변경이 가능한지 확인하세요.
원금을 미뤄도 빚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유예 중 낼 이자와 유예가 끝난 뒤의 월 납입액·총이자를 비교하고, 변경이 승인되기 전에는 임의로 원금 납부를 중단하지 마세요.
카카오뱅크 주담대처럼 원금균등·원리금균등 분할상환을 안내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주담대는 어디서나 이자만 내는 방식으로 바꿀 수 있다’고 전제하지 말고, 현재 약정과 금융사의 변경 가능 범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실직·휴직, 폐업·휴업, 부부합산 소득 20% 이상 감소 등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고객의 원금상환 유예를 안내합니다. 보금자리론·적격대출은 원칙적으로 실행 후 9개월 이상, 디딤돌대출은 실행 후 1년 이상 등 계좌 요건도 확인해야 합니다.
| HF 안내상 상품 | 기본 유예 한도 |
|---|---|
| 보금자리론·적격대출 | 총합산 5회·5년 이내 |
| 디딤돌대출 | 총합산 3회·3년 이내 |
| 회차별 기간 | 최대 1년 |
위 숫자는 공사 안내의 기본 범위이며 한 번에 전체 기간을 보장하는 뜻이 아닙니다. 사유별 요건·예외와 계좌 상태를 심사하며, 디딤돌은 연체가 없거나 연체기간이 3개월 미만인 계좌 등 조건이 있습니다. 일반 은행 주담대의 유예 조건은 해당 은행에 따로 확인하세요.
현재 잔액 3억 원, 연 4%, 남은 기간 20년인 원리금균등상환 대출을 가정해보겠습니다. 1년간 원금을 유예하고 만기를 늘리지 않으면, 유예 종료 후 같은 원금 3억 원을 남은 19년에 걸쳐 갚게 됩니다.
설명용 가정이며 실제 제도의 상환표가 아닙니다. 유예 중 월 이자 = 3억 원 × 4% ÷ 12 = 100만 원. 유예 없이 240개월 상환하는 경우와, 이자만 12개월 납부한 뒤 원금 3억 원을 228개월에 재분할하는 경우를 비교했습니다. 수수료·일수 차이는 제외했습니다.
이 가정에서 유예 중 월 납입액은 약 81.8만 원 줄지만, 현재부터 만기까지 총이자는 유예하지 않는 경우보다 약 447만 원 늘어납니다. 줄어든 월 납입액은 이자 할인액이 아니라 주로 뒤로 미룬 원금입니다. 실제 종료 후 납입액은 금융사가 제시하는 변경 상환표로 확인하세요.
기존 금융사에 허용되는 범위에서 만기나 상환방식을 조정할 수 있는지 문의할 수 있습니다. 기간을 늘리면 월 부담이 줄 수 있지만 총이자가 늘 수 있고, 규제·상품상 최대 만기와 재심사 조건 때문에 변경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대환은 더 낮은 금리나 다른 상환 조건을 찾는 방법이지만 DSR·담보 심사와 중도상환수수료 등 비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소득이 줄어 유예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새 대출 심사가 어려울 수도 있으므로, 기존 금융사의 유예 가능성을 먼저 확인한 뒤 대환과 비교하는 편이 좋습니다.
최근 은행 채무조정 상담 현장에서도 육아휴직자의 원금상환 유예와 이후 상환방식을 함께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자조차 내기 어렵다면 이자만 내는 전환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더 넓은 채무조정 지원 대상인지 함께 문의하세요.
뱅크몰 답변 정리
이자만 내는 기간을 마련할 수 있는지는 현재 상품과 유예 요건에 달려 있으며, 유예 후 상환 부담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기존 금융사에서 유예·조건변경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뱅크몰에서는 제휴 금융사의 대환 조건과 비용을 비교해 월 부담을 줄일 다른 선택지가 있는지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