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 최고치, 우리집 주택담보대출 어떻게 해야하나?
[한국농촌경제신문]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4.9%의 물가가 상승하게 되었고 연말까지 연간 물가 상승률이 5%넘어설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다. 해당 물가치는 전년도 같은 기간 물가 평균과 비교하여 누계한 결과치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9.1%를 기록하며 지난 5월의 8.6%보다 0.5%가 상승되었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물가 상승률을 잡기 위해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오는 9월에도 큰 폭의 금리 인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예고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인상은 현재로써 막기 어려워 보인다. 기준금리 인상 이후에는 채권 금리도 덩달아 인상이 될 것이다.
채권은 개인이 이용하는 대출 금리의 기준 금리가 되므로 신용대출 혹은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는 금리 인상의 피해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또한 금리 인상은 시장의 유동성 악화로도 이어지므로 실업률이 증가하고 가구의 소득도 증가되기 어려운 구조로 바뀌게 될 가능성도 있다.
불안한 상황에서 개인이 대비해야 할 부분은 보유한 대출에 대한 점검이다. 작년 초 시중은행의 금리는 2.5%대의 금리도 흔치 않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중반 이상으로 오른 상태다.
만약 3억의 대출을 2.5%로 받았다는 가정 하에 고정기간이 만료가 되어 4.5%가 된다면 월 납입 이자만 약 38만 원정도가 상승된다. 하지만 현재 추이로 보았을 때 5%대의 금리가 넘어갈 가능성도 보이고 있어 향후 금리 인상에 대비를 반드시 해야하는 상황이다.
대환대출을 해야 하는 시기는 급한데 전 금융사의 금리가 오르다보니 과거에 받았던 금리와의 격차가 커져 어느 금융사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낮은 이율일지 판단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다. 시대가 변화되면서 이제는 은행에 직접 방문하며 대출 금리를 확인하지 않는다. 모바일이나 PC에서 대출 비교 플랫폼을 통해 나의 조건에 맞는 금융사를 직접 확인하고 은행 상담까지 다이렉트로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팬데믹 이후 플랫폼은 주택담보대출 신청 시 서류 작성까지 비대면화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였다. 시장 상황의 변화가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과정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주택담보대출 분야에서는 ‘뱅크몰’이 있다.
최근 제일은행에서 공시한 온라인 대출 모집 법인 2분기 실적에서 토스를 넘어 559.4억이라는 가장 많은 담보대출 상품을 실행하였다. 신용대출 분야에서는 토스가 카카오페이, 핀다, NH페이코 순으로 가장 많은 취급 금액을 기록하였다.
플랫폼마다 특성화가 되어 있는 대출 분야가 다르므로 개인이 필요한 대출에 따라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결과를 얻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플랫폼을 결정하는 것에 있어서 중요하게 확인해야할 것은 내가 선택 하려는 플랫폼의 업무제휴 금융사 수다.
많은 금융사의 결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최저 금리 혹은 원하는 조건을 찾기에 더욱 적합하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각 특정 부문에서 제휴사의 수를 확인한다면 플랫폼을 선택함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처 : http://www.kenews.co.kr/news/article.html?no=8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