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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크몰 주택담보대출 제휴사 수 '대출비교 플랫폼' 중 최다
      2023. 04. 26



      뱅크몰 주택담보대출 제휴사 수 '대출비교 플랫폼' 중 최다



      [IT조선] 주택담보대출 플랫폼 뱅크몰은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제휴한 곳이 총 44개사로, 국내 대출비교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제휴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5월 30일부터 대환대출 인프라가 시작된다. 대환대출 인프라는 금융당국의 주도로 구축된 사업으로 대출비교 플랫폼을 통해 비교, 신청, 실행을 지점 내방 없이 온라인 환경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금융사 간 금리 경쟁이 가속화되고 소비자는 편의성뿐 아니라 이자절감의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현재까지 참여 확정된 사업자는 금융회사 53곳과 대출비교 플랫폼 23곳으로 익히 알고 있는 기업들은 모두 참여하지만 초기 시행은 신용대출에 국한된다.

      비대면으로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신용대출과는 다르게 주택담보대출은 주택 등기상 기존 근저당설정을 말소 후 신규 대출에 대한 근저당 설정이 필요해 대면을 통한 법무절차가 필요하다.

      해당 난제는 현재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등이 활용하고 있는 ‘전자상환위임’으로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것으로 발표했다. 이러한 이유로 대환대출 인프라 참여 금융사들의 해당 시스템 구축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주택담보대출은 연말로 계획됐다.

      현재 서비스 중인 대출비교 플랫폼들은 상품정보만 제공하는 스크래핑 방식을 제외하곤 금융사와의 직접 계약한 금융사만 연결하고 있다. 이는 대환대출 인프라도 마찬가지다. 전 금융사와 직접 계약을 한 플랫폼사가 나오지 않는다면 한 플랫폼으로 모든 금융사의 대출비교를 알아볼 수 없다.

      빅테크 기업은 대부분 신용대출에 집중되어 있다. 가장 많은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곳은 핀다로 67곳의 신용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카카오페이(63곳) ▲네이버페이(59곳) ▲토스(58곳) 순이다. 기업 규모와 제휴 금융사 수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은 상황이 다르다. 뱅크몰이 44곳으로 국내 대출비교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제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토스(11곳) ▲핀다(8곳) ▲카카오페이(3곳)이며 네이버페이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전무하다. 뱅크몰은 작년 모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부문 63%를 차지한 만큼 가장 많은 상품을 보여주고 있다.

      핀테크 업계 관계자는 "제휴가 많을수록 소비자는 대출 상품 선택 폭이 넓어지게 된다"며 "소비자가 플랫폼을 결정하는 데 기업의 규모를 판단하기보다는 필요한 대출 종류에 따라 제휴 금융사 수에 따라 플랫폼을 결정하는 것이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금융권별 비대면 대환대출 한도가 은행 4000억, 저축은행 3000억원 등 액수 제한이 다소 낮아 대출비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며 "하지만 대환대출 인프라는 그동안 플랫폼 참여에 미지근한 반응이었던 시중은행의 참여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 : https://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4/25/20230425023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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