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상환수수료 줄이는 방법
주택담보대출을 받게 되면 3년 이내에 원금을 상환했을 때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됩니다.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대출 이자를 받기 위해 대출을 해주었는데 소비자가 단기간에 상환하게 되면 이자를 못받을 뿐만 아니라 대출 실행하며 발생하는 부대비용은 금융기관도 부담하기 때문에 중도상환수수료 라는 것을 받고 있습니다. 단 그 기준은 3년입니다.
즉, 3년 이후에는 언제든지 상환해도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단기사용계획이 있을 시
단기간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이런 중도상환수수료가 불편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단기간 사용하는 분들은 중도상환수수료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금리가 조금 높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비율이 큰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50%면제 상품입니다.
50%면제라는 것은 간단한 논리로 생각하면 중도상환수수료가 300만원 발생하지만 50%면제 상품을 이용하면 150만원을 줄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예시로 직접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상황]
대출 필요금액 3억 / 사용기간 1개월
선택1) 금리 3.1% / 중도상환수수료 1.4% 일할 차감 , 매년 원금의 10%까지 면제
선택2) 금리 3.5% / 중도상환수수료 1.3% 일할 차감 , 원금의 50%까지 즉시 면제
이렇게 선택을 할 수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선택1번이 금리가 낮아 좋을 수 있지만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비율은 선택2번이 더 큽니다.
비용을 계산해볼까요??
선택1) 1개월 이자: 3억의 3.1%했을 때 77만5천원 + 중도상환수수료약365만원= 442만5천원
선택2) 1개월 이자: 3억의 3.5%했을 때 87만5천원 + 중도상환수수료 약187만원= 274만5천원
이자가 물론 더 많이 나왔음에도 중도상환수수료 절약하는 금액이 더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총 비용 차이는 약 168만원인거죠
즉, 한달 사용하는데 생각보다 큰 금액인 168만원을 절약하는 셈입니다.
6개월 이후 100%면제 상품도 있다?
해당 상품은 사용기간이 6개월~8개월정도 사용했을 때 가장 적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내가 사용하는 기간에 따라 유리한 상품이 달라지기 때문에 나의 상환 계획을 먼저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획이 잡혔다면 나의 조건에 맞춰 발생하는 비용을 직접 계산하고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