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원만 필요했는데, 왜 ‘추가한도 불가’가 나왔을까?
이번 상담은 인천 남동구 만수동 아파트 거주 고객의 사례입니다.
필요한 금액은 크지 않았습니다. 단 500만 원.
하지만 결과는 추가한도 불가였습니다.
“금액이 적으니 가능하지 않을까요?”
상담을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실제 금융사 심사는 금액의 크기보다 구조를 봅니다.
상담 고객의 기본 상황 요약
- 인천 남동구 만수동 삼환(1차) 아파트
- 16평형, 공시지가 약 9,140만 원
- 본인 명의, 무주택자
- 기존 담보대출 : 제일은행 약 1억 500만 원 (금리 3.95%)
- 신용대출 현황 (문제의 핵심) : 한국투자저축은행 3건 보유, 총 신용대출 약 8,000만 원
- 신용카드 월 사용 약 150만 원
- NICE 756점 / KCB 643점
- 개인사업자 (개업 초기, 소득 증빙 없음)
왜 500만 원 추가대출이 안 됐을까?
이 사례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① 신용대출 ‘다중 보유’
저축은행 신용대출이 3건 이상이면 금융사 입장에서는 이미 고위험 차주로 분류됩니다.
금리가 높다는 건, 이미 리스크가 반영됐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② 개인사업자 전환 직후, 소득 공백
사업자 등록은 되었지만
- 소득금액증명원 ❌
- 매출 자료 ❌
즉, 상환능력을 숫자로 설명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③ 금융사 자체 주택담보대출 최소 금액
담보대출을 진행하는데 여러가지 비용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각 금융사들은 저마다 다르지만 최소 주택담보대출 진행 금액을 정한 곳도 있습니다.
소액이라서 오히려 어려운 경우가 생길 수 있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이럴 때 완전히 방법이 없는 걸까?
아닙니다. 다만 순서와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 사례에서는
- 아파트론(담보 기반 상품)
- 우리금융캐피탈 조회 가능성
을 중심으로 구조 점검용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지금 당장 실행이 목적이 아니라 어디에서 막혔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 먼저라는 점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체크해보세요
아래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단순 조회보다 상담이 먼저입니다.
- 신용대출이 2건 이상 있다
- 저축은행·캐피탈 대출이 섞여 있다
- 사업자 전환 초기라 소득 증빙이 없다
- “소액인데 왜 안 되죠?”라는 말을 최근 들었다
같은 조건이라도 정리 방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하며
이번 사례는 “금액이 작으면 되겠지”라는 생각이 실제 심사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줍니다.
- 대출은 가능/불가능보다 왜 안 되는지,
- 어디를 먼저 정리해야 하는지
를 아는 게 더 중요합니다.
상담은 실행을 강요하는 과정이 아니라 지금 내 위치를 정확히 아는 과정입니다.
